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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한섭 2주년 그랜드 마스터즈 미래시

by Duckuzine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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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한국섭이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세월 참 빠르쥬?

미스터시비와 라몬느를 시작으로 신시나리오 그랜드 마스터즈가 시작됩니다.

 

보통 신시나리오가 출시되면서 추가되는 타즈나, 이대리, 옥좌, 헬로 같은 친구, 그룹카드가 있는데 그랜드 마스터즈에도 있습니다.

바로 3여신 카드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시나리오 한달 후에 출시가 되죠.

원래 이번 시나리오는 친구카드를 추가 안하려고 했다가 급하게 추가 했다 라는 썰1과,

출시 때에 라몬느로 매출 좀 빨고 그 다음달에도 3여신으로 또 빨기위해 일부러 한달 늦게 출시했다 라는 썰2가 있었습니다만..

그만큼 일본에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래시를 다 알고 있는 한섭 유저들은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신시나리오 그마에선 뽑아야할 서포터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비, 스루젠, 타키온, 헬로만 풀돌하면 됬던 그랜드 라이브는 혜자였다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라몬느, 3여신, 박사봉, 사쿠라로렐, 정글포켓, 근시티, 능카페가 필수 서포터 되겠습니다.

 

 

무려 7장입니다. 2천장 풀돌이라고 러프하게 짜도 (그나마 박사봉과 로렐이 더블픽업이긴 하나) 14천장입니다.

머 2천장 해도 풀돌 못할 경우도 많고, 2천장 반, 3천장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지라..

그나마 위안이라면 3여신 제외 다음 시나리오에서도 탑티어 서포터로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 정도..?

 

여기에 필수 말딸인 사쿠라로렐, 네오유니버스, 바뱀부 + 다른 애정 말딸들도 추가로 뽑아야 하죠.

 

'혹시 10~20연만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말딸엔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가챠 게임은 재수 없으면 천장인데 반해, 말딸은 천장은 항상 기본이고, 그 천장으로 가는 도중 픽업 한장 더 나오는게 정말 재수가 좋은 경우죠.

 

말딸이 정말 끝내주게 재미있고,

계속 질리지 않고 할수 있다손 치더라도,

과연 이게 천만원 넘게 꼴아 박을 일인지,

예전엔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지만,

한섭 운영 2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선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핵과금러들만의 선택이 아닙니다. 저렇게 필수가 많은 그마에선 '없는건 빌리지 머' 가 통하는 상황이 잘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육성하면서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게 바로 서포터에 대한 결핍인데, 가뜩이나 운빨겜에서 이러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이건 즐기려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게임이 되어 버립니다.

너무 비싸요 말딸은. (솔직히 한달에 200씩 박을 자신이 없네요)

 

전 챔미와는 인연이 없는 건지 챔미용으로 육성할때마다 망테크라 0승 전패의 전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아무리 지겨워도 일일미션 클리어는 꼭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만 접자' 라는 생각이 들어, 접해서 데일리 레이스만 하고 육성은 쉬고 있습니다.

2주년 120연 무료 연차 + 무료 주얼로 라몬느 돌려보고 풀돌 안되면 깔끔하게 삭제해야 겠습니다.

예전엔 개인 스토리도 다 정독하고, 이벤트 스토리도 다 정독하면서 재미를 느꼈는데, 이젠 스킵스킵하면서 주얼만 냠냠하게 되네요.

먼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그래도 여지껏 지른 풀돌도, 말딸도 많고,

일섭에서도 그마는 몇번 안해봐서 먼가 아쉽기는 한데,

말딸 육성에 재미를 더 이상 느끼지를 못하고,

제일 재미있는 시나리오라고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2~3개월이면 신시나리오도 질리지 않을까요?

 

애정도 흥미도 잃어버린 말딸이지만, 그래도 2주년이라고 하니 포스팅 해봤습니다.

계속 비관적인 말만 늘어놓다가 이런말 하는게 웃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우마무스메 한섭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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