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덕후진 특집/영화6

한국의 어른이들을 위한 동화 더 인턴 (the intern, 2015) 유튜브 보다 숏츠 알고리즘에 이 영화가 뜨길래, 다시 보고 싶어져서 보았습니다. 한 3번? 4번째 본 것 같네요. 워너브라더스의 2015년작 '더 인턴'입니다. 주연배우는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 입니다. 영화는 앤 해서웨이의 전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슷한 플롯입니다. 일하는 여자는 가정에 문제가 생긴다라는 뻔한 클리쉐이며, 모든 등장 인물이 다 착한, 빌런이 등장하지 않는 따뜻한 동화같은 스토리가 깔려있는 영화입니다. 사랑스러운 앤 해서웨이의 연기와 선을 넘지 않는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일품이며, 잔잔한 감동과 인간관계에 대한 따스함을 안겨주는 명작입니다. 다시 이 영화를 보다 보니, 작금의 한국이 왜 이렇게 삭막한 사회가 되었을까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수도권 인구 쏠림, 지방 소멸, .. 2024. 4. 20.
보헤미안 랩소디 2018 감상평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았습니다.영국의 레전드 락밴드인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타이틀로 한 이 영화는 현재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저도 퀸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 의아했습니다. 전에 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다큐답게 조금은 지루했고, 퀸이 더 좋아졌다라기 보단, 퀸이 이런 밴드구나 라는 정도의 지식만 얻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재미에 있어서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극적인 상황을 전개하려면 어느 정도의 허구가 필요하지만, 이 허구가 사실을 왜곡할 경우에는 거부감의 벽이 존재하게 됩니다. 어쨋든.. 대체 퀸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 냈기에 이렇게 인기지?얼마나 감동적이길래 극장에서 떼창을 한다는거지? 영화를 보고나서 의문이 풀렸습니다... 2019. 1. 16.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헐리우드에 많은 배트맨 영화가 있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만큼 배트맨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두운 영화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3부작이라는 것도 기대감에 젖게 하였고.. 또한 조커역 히스 레저의 뛰어난 연기와 안타까운 요절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배트맨 비긴즈는 2012년 7월 개봉 예정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1편격인 영화입니다. 시사회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명랑매거진도 기대가 됩니다. 앤 해서웨이가 새 캣우먼이라니!!! 출처 : https://royalflushmagazine.com/2011/01/19/anne-hathaway-is-the-new-catwoman/ 아직도 미셀 파이퍼의 캣우먼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 영화의 화제는 놀라운 캐스팅에 있습니다. 배트맨 역.. 2012. 7. 8.
Trespass 2011 영화를 보면서 멘붕이 온건 진짜 오랫만인거 같네요.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 키드만이니 어느 정도 재미는 있겠지 하고 선택한 영화인데.. 니콜라스 케이지야 영화 선택하는 능력이 없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니콜 키드만도 저 지경일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볼거리도 없고 흥미도 반전도 없습니다. 무식한 범인들과 두뇌싸움을 하려드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행동분석하고 자빠졌고..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팬인듯 ) 거기에 말린 어설픈 범인들은 도대체 강도짓을 하러 온건지, 구구절절한 사연 상담하러 온건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상황을 피해자에게 이해시키려고 갖은 애를 쓰고 자빠졌고.. 두들겨 맞고 총에 맞아도 고집이란 고집은 다 부리다가, 범인들을 죽일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경찰에 신고할 기회도 있었는데도, 서로.. 2012. 6. 27.
건축학개론 2012 이번 명랑매거진이 선택한 영화는 건축학개론입니다. 이 영화 한편으로 국민여동생에서 국민첫사랑으로 거듭난 배수지양... 트위터에서도 열심히 홍보하더군요. 이 영화는 수지양의 대표작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대표작으로 삼고 싶어 하는 배우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한가인이죠. 해를 품은 달에선 김유정에게 밀리더니만. 여기선 또 수지한테 밀려버린 듯한 인상입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이 없다. 2세계획은 대표작 후에 생각해보겠다.' 한가인씨가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단순한 영화홍보용 인터뷰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개인적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연정훈 + 한가인 2세의 모습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얼마전 영화에선 삭제된 수지와 이제훈의 키스신이 공개되었는데요.. 2012. 5. 10.
DreamGirls (드림걸즈) 2006 1950년대 흑백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시기.. 3명의 흑인소녀는 가수의 꿈을 안고 극장무대에 오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그들의 실력을 알아본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제이미 폭스)의 눈에 띄게 되어 제임스(에디 머피)의 코러스로 발탁되어 인기를 끌게 된다. 승승장구할줄 알았던 그들 앞에 위기가 닥치는데.. (생략..) 머 대충 그런이야기입니다. 흑인들의 브라더 후드, 위아더 패밀리, 돈을 위해서 배신 하고 등등.. 더러운 연예계 비지니스를 가볍게 훑고 지나가면서.. 돈 보다는 친구와 가족이라는 교훈을 남깁니다. 최고의 디바 비욘세의 노래는 역시 감동.. Listen - 비욘세(드림걸즈 OST) 극중에서 비욘세에게 네 목소리는 감정도 없고 개성도 없어 가벼운(팝에 어울리는) 목소리야 라는 대사가 있는데.... 2012. 4.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