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strix 4080 super를 영입하고 전에 사용하던 zotac 4080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디자인
디자인을 보면 zotac은 유선형의 동글 동글한 느낌이고, asus는 사각사각한 느낌이죠.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을 보면 3면 유리인 어항형이 대세이고, 여기엔 글카를 눕혀서 사용하기 보단 세워서 사용하는게 더 역동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먼가 더 있어 보이긴 합니다.
처음 라이저 킷이 나왔을땐 온도 문제도 있고, 성능 저하 문제도 있었으나 요즘은 감성이 성능을 누르는 분위기이도 하죠.
여튼 이런 추세에 따라 글카를 세워서 사용하면 표준 장착으론 볼수 없는 아랫면, 즉 팬쪽만 보이게 되는데,
zotac은 팬 주위 프레임에 rgb가 들어오고, asus는 오른쪽 끝부분에 rgb가 들어옵니다.
zotac은 rgb 밝기가 그리 세지 않아서 사실 별 느낌이 없지만, 그에 비해 asus는 확실히 나 rgb다 라고 존재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케이스의 쿨링팬이나 스트리머 플러스의 rgb 감성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역시 galax 처럼 팬에도 rgb가 들어와야 어우러지는 느낌이 살텐데 메이저 글카 제조사들의 여지껏 해온 디자인을 봤을땐 그럴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않겠죠.
그래도 이번에 asus가 녹투아와 협업하기도 했던데, 리안리나 커세어와의 콜라보도 조금은 기대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성능
파스 점수 비교입니다.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음은 타스 점수입니다.
고점은 오히려 4080가 더 높게 나옵니다만 큰 의미를 부여할 건 아닌것 같고, 별 차이가 없는게 아니라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이번 4000번대 super나 ti는 기존 4000번대 사용자에겐 성능적으론 바꿀 의미가 전혀 없는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디자인과 팬 때문에 교체하긴 했으나..
확실히 돈지랄은 맞는 것 같네요.
2000번대 사용하다 글카 업글 하는 사람들에겐 이번 라인업이 업글 할 기회다 라는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환율덕에 체감은 잘 안되지만, 저번 라인업에 비해 가격을 낮췄다(=원가 절감했다) 라고 세일즈 포인트를 잡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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