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쉴드 올레포빅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너무 뻑뻑해서 그나마 나은 선택인 AG Nanovid로 교체 후 사용하였고, 어느새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할링쉴드 AG Nanovid 6개월 사용후기 입니다.

     

    리듬게임용으로 구입한 갤탭s6이기 때문에 열심히 리듬게임에 매진하였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 닿는 부분에 코팅이 다 까졌네요,

    터치야 힘 빼고 살살 누르면 된다지만 드래그는 답이 없습니다.

    드래그를 하면 뻑뻑해지면서 손가락에 화면이 들러붙어 태블릿 자체가 움직입니다.

    교체전과 동일한 상황에 봉착했네요.

     

    코팅이라도 멀쩡하면 잘 닦고 손 계속 씻고 사용하겠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6개월 사용한거면 잘 쓴걸까요?

     

    액정보호필름이든 강화유리든 머든 시중에 판매중인 화학물질 코팅은 표면을 미끄럽지 않게 만드는 겁니다.

    매끄러운 표면엔 이물질이 잘 묻고 잘 보일수 밖에 없으니, 표면에 저항감을 주어 잘 묻어나지 않도록 처리합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 중, 99%가 되있다고 광고하는 선택의 폭이 전혀 없는 그 코팅인 올레포빅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손으로 하면 잘 모르지만, 터치펜으로 움직여보면 그 오돌토돌하고 묘한 저항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 올레포빅 액보라도 지문이나 개기름이 잘 안묻는 코팅은 한번도 본적도 사용한 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괜찮은것 같지만 조금 사용하다보면 그게 그거인 상태가 되죠.

     

    그래서 안티글래어 매트타입의 코팅을 더 센 화질저하를 감당하면서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 또한 유분과 수분에 약합니다.

    깨끗한 상태의 표면은 그나마 매끄럽지만 거기에 땀이나 개기름 등의 이물질이 닿았을 경우엔 뻑뻑해 지고, 그것을 닦아내면서 저렇게 코팅이 까집니다.

    닦아내는 도구로는 주로 물티슈를 많이들 사용하실텐데, 물티슈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물티슈의 수분 성분엔 물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습제 외 기타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이게 또 액정에 들러붙어 이물질이 더 잘 들러붙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액정 클리너라고 파는 액체를 사용하시거나, 그냥 휴지에 물을 묻혀 닦아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알콜이나 에탄올 성분의 소독제도 액정의 코팅제를 녹여버린다고들 하니 그 사용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여튼..

    이러한 표면 코팅은 어떤 상황에서도 잘 미끄러져야 하는 리듬게임 유저가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기능이죠.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런 코팅을 한 게이밍용 액정보호 필름이나 강화유리는 전세계 어디에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기술은 이미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업체 입장에선 교체주기가 짧을수록 이득이니..

     

    결국은 최대한 매끄러운 표면의 강화유리로 자주 닦아서 사용하다가 코팅 까지면 교체한다 가 최종적인 결론이네요.

     

    어차피 다 거기서 그거지만 그래도 액정코팅 손상 없이 갤탭 수명 다할때 까진 사용하고 싶어서..

    그래도 힐링쉴드의 액보필름이 최상위급 품질이라는 건 인정하기에 다른 메이커의 필름보단 강화유리로 주문했습니다.

    '가성비 좋다'라고 광고하는 제품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편인데, 이번엔 그냥 가성비 좋다라고 광고중인 비스비로 골랐습니다.

     

    사실 강화유리의 목적은 그냥 심리적인 보험이죠.

    액정파손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파손을 50%도 막아주지 못하는 아이러니..

    그냥 혹시나 발생할 낙상시나 화면에 물건 낙하시 액정손상을 살짝 방지 해주는 것일 뿐, 다른 기능은 대부분 과장광고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광고페이지를 봐도 아시겠지만 깨져도 안전함을 강조해놓고 기능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거나 일부로 조그맣게 넣어놓죠.

    사실은 깨졌을때 조금은 안전한 그냥 유리라는 겁니다.

     

    쓸모 없고 필요도 없는 것에 돈을 쓰는 건 그 금액을 떠나 참 아깝네요.

    매끄럽고 유수분에 강한 게이밍용 액정보호 코팅이 나오는게 빠를까요? 아님 vr 상용화가 빠를까요?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Posted by 덕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