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이른 발매일이 확정 되었습니다.
11월 12일 입니다.
어제 발표를 했는데 바로 내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받는군요.
아마도 선제공격을 한 엑스박스 때문에 이런 신속한 일정을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가격은 우려대로 조금은 과한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여튼..
이런 좋은 소식에도 걱정이 하나 있죠.
매크로 되팔이들의 1초 어택
일반 유저들은 구매버튼 구경도 하기 힘들겁니다.
21세기에 살면서 무언가가 나올때마다 왜 항상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산다고 해도 아마 동네샵에서 구매 하게 될겁니다.
어쨋든..
저는 저 뻔한 장단에 춤추진 않을겁니다.
곧 플스5 프로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소니는 타기종들에 비해 뒤쳐지는 사양에 대한 지적에 신형을 내지 않는 대신 플4 프로를 만들어 냈고, 이것으로 많은 재미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라인업을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죠.
또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플5 프로 출시에 대한 의문에 소니는 전혀 답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침묵의 의미는 부정이 아니라 긍정이라는 시그널입니다.
플스4때를 생각해 보면, 소니가 공장을 마구 늘리지 않는 한, 일반 구매자들이 플5를 손에 넣는 때는 아마도 내년 여름이나 가을 정도가 될것이라고 봅니다.
코로나 상황하에선 더 길어질수도 있겠죠.
그때쯤 되면 아마 프로 발매에 대한 소식이 솔솔 들려 올겁니다.
사실 초대작 게임의 플5출시 소식이라도 들려온다면 살짝 고민해 볼만도 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아닙니다.
플5를 사봤자 할 게임이 없어요.
rtx3090을 사도 할 게임이 지뢰찾기 밖에 없다면, rtx3090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혹시라도 플5를 실사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저 혼돈의 구매행렬에 뛰어드시겠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프로 나와요. 기다리셔도 좋습니다.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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