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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편집장의 이야기

전담액상 세금 2배, 실제가격 4배 올린다

by Duckuzine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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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세금을 2배로 인상해 궐련담배와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니코틴 용액 1㎖당 담배소비세는 503원에서 1007원으로, 지방교육세 221원에서 443원, 개별소비세 296원에서 594원, 건강증진부담금 420원에서 841원으로 모두 2배씩 오른다. 부가세(409원)와 폐기물부담금(1원)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고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0&aid=0002898643

 

전자담배 업계 "과도한 세금으로 시장 자체가 다 죽을 것"

“합당한 수준의 세금을 내고 정당하게 사업하고 싶습니다. 정부의 안대로 세율이 인상될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은 반년 안에 고사할 것이고 수많은 영세 소상공인은 직접적 피해로 길거리

news.naver.com

계산을 해보니 30ml 한병의 세금은..

소비세 30,210원, 교육세 13,290원, 개별소비세 17,820원, 건강증진부담금 25,230원 해서 총 86,550원(부가세, 폐기물부담금 별도)이 됩니다.

 

 

현재 액상 가격이 대부분 병당 35,000원인데..

세법 인상안이 시행된다면 된다면 기사대로 한병에 13만원~15만원이 될수 밖에 없겠네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저는 한병으로 7일에서 10일 정도 사용합니다.

한달이면 *3이고 코일값까지 하면 47만원 정도..(히익)

연초는 하루 한값이라고 치면 135,000원이죠.

그니까 당국의 생각은 액상 30ml 한병 = 연초 30갑이라는 공식으로 뽑아낸것 같네요.

정말 탁상 행정 대단합니다.

 

이건 사지 말라는 말이고, 액상 장사를 다 때려잡겠다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kt&g는 연구원들에게 전담의 해로움만을 강조하는 연구를 시켜 발표해왔고, 새 글로벌 트랜드인 전담 신규산업을 육성하기는 커녕 자신들 밥그릇만을 지켜 국민건강과 금연은 커녕 세금 뽑아먹을 생각밖에 없다는 것은 흡연인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의학계와 언론은 모든 질병의 원인은 흡연, 그리고 그 주변사람들의 간접흡연이라는 식으로 몰이사냥 해왔고, 그 덕에 흡연자들은 그 어느 공간에서도 눈치 보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사회분위기로 몰아갔습니다. 그에 대한 탈출구로 냄새도, 유해물질 배출도 거의 없는 전담을 선택한 것인데 이젠 그것조차 할수 없게 되는거군요.

 

또 한번 답답~~해지네요.

 

덕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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