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후진 특집/편집장의 이야기

아디다스 공홈의 위엄

by Duckuzine 2020. 7. 18.
반응형

 

스테디셀러 중 급땡김이 올때가 있지요?

아디다스 슈퍼스타 올화이트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네X버 쇼핑 최저가 검색하고 구매하려 했으나 사이즈가 없더군요.

나이키만 신었던 지라 아디다스의 사이즈가 좀 걸리긴 했습니다만, 공홈 신발 리뷰를 보니 보통 사이즈보다 딱맞거나 큼이라고 되어 있어서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롯ㅇ백화점 쪽과 Aㅇㅇ마트, 아디다스 공홈에 사이즈가 남아있던 상태였고, 여기서 선택을 하게 되었죠.

 

1. 롯ㅇ백화점+롯ㅇ택배 콤보

일단 백화점 상품이라 시작부터 오래걸리고, 배송이 오래 걸리며, 아무 연락도 없이 경비실에 던지고 가는 경우가 다반사

 

2. Aㅇㅇ마트

로그인 안하면 계정 삭제된다라는 메일을 아주 오래전에 받았으므로, 재가입 해야하는 불편함과 귀찮음

 

3. 아디다스 공홈

얼마전 추리닝도 샀었고, 배송도 꽤 빨랐기에 몇천원 더 비쌌지만 공홈으로 선택

 

 

주문후 2일후에 물건을 받았습니다만, 반품된 물건을 제대로 검수를 안하고 재포장해서 보낸건지 신발 내부가 오염되어 있었고, 신발 박스도 찌그러져 있고, 사이즈도 맞지 않았습니다.

 

반품을 할지 교환을 할지 다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업체가 배송비는 사이즈 교환시 구매자 부담, 하자가 있을시는 판매자 부담이라는 정책을 취하고 있죠.  

그때까지도 지름신이 유지되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일단 홈페이지에서 교환신청을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검수후 말씀하신대로 하자가 발견되면 교환 배송비는 무료라는 답변을 듣고, 사이즈 변경도 요청했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부터 택배사에서 반품받으러 온다는 카톡메세지가 왔고, 역시 공홈이라 처리가 빠르군 하고 있었는데..

아무 연락도 없이 택배사에선 오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아무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카톡메세지에 기재된 번호로 연락을 했습니다.

왜 어제 온다하고 안왔느냐 했더니만, 오라고 해야 오죠 라는 황당한 소리를 하더군요

괜히 택배기사와 싸우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보낸 후 주말 지나서 화요일에 반품 완료 되었고, 이번주 안엔 받을수 있겠네 하고 있었습니다만..

목요일이 되도 감감무소식입니다.

머지 하고 센터에 다시 전화 넣었습니다.

상담원 왈 검수하는데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걸린다라는 황당한 소리를 하네요,

검수직원이 한명이거나, 불량 판정 처리를 일주일에 한번 한다거나..

 

재고가 없거나 사이즈가 없으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저처럼 공홈을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것 같은데요.

다신 공홈에서 교환은 안해야 겠습니다.

그냥 반품하고 다시 구매하는게 속편할듯 합니다.

 

공홈과 택배사가 만드는 환장의 콜라보네요.

저처럼 성질 급하신 분들은 아디다스 공홈에서의 교환신청은 자제해주세요.

 

이상 덕후진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