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다 세는 카토마이져 aspire nautilus 2s

     

     

    사용하던 하카 펜형 기기를 택시에서 떨구고 난 후 하카 S4로 교체하였습니다.

    2~3년? 전의 일이네요.

     

    하카 S4가 워낙 잘 나온 기기이고, 코일이 4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내구성이 좋아 2~3주를 사용해도 타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 코일이 단종 되었다고 해서 매장의 추천을 받아 뉴턴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카토마이져를 고를 수 있는 모양인데, S4의 연무량과 타격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서 튼튼한 코일이 지원되는 것으로 골랐고, 사용을 하였으나 영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연무량도 연무량이지만 타격감이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 액상맛이 전처럼 나오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조금 사용하다보니 공기구멍으로 김이 서리더니만, 액상이 세어 나오더군요.

    가게로 달려갔습니다. 센다고 했더니 세는게 아니라 수증기가 생기는 것이고, 액상을 넣을때 잘못 넣어서 그렇다면서 올바른 방법이라면서 알려주더군요.

    공기구멍을 열고, 코일을 데워서 젖어 있는 액상을 증발시키고, 넣으랍니다.

    이게 무슨.. 머 여튼 그러려니 했습니다.

     

    신상 기기 사고 얼마 안되서 환불해 달라고 할 것 같았는지 좀 덜 세는 걸로 바꿔준다해서 다른 카토로 교체 받았습니다.

    이건 타격감이 더 안나와서, w수를 올리고 사용했더니 3일도 안되서 탄맛이 올라오더군요.

     

    결국 w수 최저로 내리고 사용하였으나 6mm 태우다 1mm 태우던 느낌이라 짜증이 나는 상태였는데 그것도 역시나 액상이 세더군요.

    세는 정도가 아니라 줄줄 흐릅니다.

    결국 휴지로 구멍을 다 막고 다시 가져갔습니다

    한다는 말이 코일이 약한 거라 그렇답니다. 비싼 메쉬코일을 사용하면 그런일이 없을거라면서 사이즈는 마찬가지로 쥐똥만한데 구멍이 조금 큰 4천원짜리 코일을 사용해 보랍니다.

    알았다고 하고 그것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똑같습니다.

    처음엔 괜찮다가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아래 에어홀로 액상이 줄줄 셉니다. 심지어 전기까지 오르더군요.

     

    다시 가서 따졌더니 코일이 수명이 다해서 그렇답니다.

    먼 소리냐고 했더니 코일 교체하고 바로 사용할때 세거나 전기가 오느냐며 따지더군요.

    아니 탄맛도 안나고 와트수도 최저로 해놓고 쓰는데 일주일만에 수명이 다하느게 말이 되냐 했더니 그렇답니다.

    사장 와이프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우깁니다. 말이 안통합니다.

    자기가 전문가랍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사람한테 전문가 인척 지렸네요.

    게다가 왜 나한테 짜증이냐고 깐죽깐죽..

    이 시국에 마스크는 왜 쳐 안쓰는건지..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여튼 저 카토는 더 못쓸 것 같아서.. 

    전에 갔을때 사장이 권해준 카토마이져가 있었는데 그게 aspire입니다.

    자기도 그거 쓰는데 좋다더군요.

    중국산이지만 나름 포장은 고급스러웠고 55000원 받더군요.

    결국 카토만 3번째 교체했습니다.

    생각도 못한 추가 지출이었네요.

     

    이건 좀 괜찮겠지 했는데..

    역시 똑같습니다.

     

    스트레스받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을 자주씻어서 건조해 죽겠는데, 사용할때마다 액상이 손에 묻어나는 통에 더 씻을수 밖에 없게 되는군요

    정말 짜증납니다.

     

    에어홀 누수는 하부에어홀 즉 위치의 문제입니다.

    설계를 주옥같이 해놨어요.

    카토의 탱크 아래쪽엔 큰 구멍이 있고 그 구멍과 에어홀이 연결됩니다.

    근데 그 큰 구멍을 단지 코일로만 막아놓습니다.

    액상을 잘 머금으라고 해 놓은 짓이겠죠.  

    몰랐는데 세척하다보니 코일을 제거 후 물을 흘려넣으면 에어홀로 전부 다 흘러 나옵니다.

     

    이러니 코일의 솜이 조금이라도 많이 젖어있거나, 액상을 주입하면서 공기가 유입되면 빨래의 물을 짜듯이 액상은 아래로로 질질 흐르게 되죠.

    공기 구멍이 아래쪽에 있으면, 액상은 중력의 작용으로 안 흘러 나올수가 없습니다.

    가게들 블로그나 유튜브 보면 사용법 이러면서 진공상태가 되어서 안 흘러나온다라는 멍멍소리를 늘어 놓더군요.

    처음 넣을땐 진공이 될수도 있겠죠.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넣을때도 진공이 된다구요?

     

    차리리 진공상태는 두번째 사용한 카토가 더 잘 되었던 같네요,

    그건 액상의 갈변현상이 없어요. 머 w수를 낮게 설정해 놔서 그럴수도 있는것 같긴 합니다만..

    액상의 갈변은 니코틴이 공기와 많이 닿거나, 열이 가해졌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튼..

    aspire가 5천원짜리 코일답게 튼튼해서 와트수를 올려서 써도 좋다고 해서 사장이 맞춰둔 14로 그냥 썼는데, 4일만에 탄맛이 올라오고 또 질질 세서 코일 교체하고 결국 12로 낮췄습니다.

    그렇게 며칠 사용하니 타지는 않지만 또 여지없이 셉니다.

    그 직원 말대로라면 또 코일 수명이 다 되었다는 건데.. 이렇게 금새 수명 다되는 코일을 대체 누가 쓴답니까?

    설계한 넘 잡아다가 액상 먹이고 싶네요.

    (이런걸 좋다고 추천해 준 사장이 더 죽일넘인 것 같긴 합니다만..)

    무슨 조개도 아니고 만질때마다 질질 싸는 기기를 대체 누가 사용한답니까?

     

    심지어 이건 위에서도 샙니다. 뒤집어서 기화시키면 액상이 1초에 한방울씩 뚝뚝 떨어집니다.

    그러니 당연 흡입할 때마다 액상이 올라옵니다.

    던지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 있습니다만..

     

    머 그걸 이제사 깨닫고 액상 누수되는 불량이라고 하부에어홀로만 3번 교체한 제 잘못도 크네요.

    아무리 견고하게 만들어도 하부에어홀인 이상 사용하다보면 액상 누수는 안될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결론은 상부 에어홀입니다.

    이런 대용량 탱크는 상부에어홀이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해야할지..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네요.

    (머 저 카토는 수령님이 주신 돈으로 사긴 했지만서도..)

     

    하카 S4가 그립습니다.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추가 20.07.27)

    액상2개,  코일3개를 받아왔습니다만, 코일 내구성도 문제가 있습니다.

    액상 충전 3번을 하면 그때부터 액상이 세기 시작하고, 탄맛이 올라옵니다.

    즉 내구성이 액상주입 3회라는 것이고,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3~4일에 한번씩 코일을 갈아주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네요.

    액상 3회의 분량은 30ml 한병 기준 1/3이 채 안됩니다.

    2통을 다 쓰려면 6개 이상의 코일이 필요하다는 말이고, 개당 5천원의 코일인데 3만원 이상이 들어가네요.

    액상값이 3만5천원인데 코일값도 3만원..

    돈도 돈이지만, 그때마다 분리해서 청소해줘야 하는 귀찮음..

    게다가 마감도 안좋아서 젖은 손으로 분리하다보면 손가락 다 찢어 지더군요.

    이건 진짜 쓰레기네요.


    Posted by 덕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