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라이브 THE@TER SOLO COLLECTION 14 구입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밀리 CD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제 음원을 구하기가 아예 불가능해진 상황 덕분입니다.
한달에 한두장씩 계속 새 음반은 나오고, 아마존 프라임 해도 관계없이 해외 배송비는 나가지만,
밀리시타 한트럭의 1/3 가격이라 생각하면 머..
일본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도 생각해봤습니다만,
곡당 가격 천엔으로, 시디 사는 게 합리적일 정도로 비싼 가격도 가격이고,
드라마 파트는 제외되고 음원만 판매하는지라 컬렉션의 의미가 없죠.
얼마후 부터 52주 연속으로 발매되는 52인 전원 솔로 콜렉션도 장당 3,300엔인데 올컬렉은 무리.. 겠죠..?
이 THE@TER SOLO COLLECTION은 라이브 공연후 현장에서만 판매하고,
몇년전부턴 라이브 직후에 아소비 스토어에서만 추가 주문을 받아 짧은 기간 동안 소량 판매해서 더 귀합니다.
일본내 중고매물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여튼..
아소비 스토어에서 배대지로 처음 구매해 보았습니다.
몰테일 이용했고 잘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면 중고 뜨겠지 하며 기다리기엔 TSC 13도 전혀 뜰 기미가 없어서, 안되겠다 싶더군요.
보통 765올스타는 독립적인 번호로 따로 분류되고, 밀리언 프린세스, 페어리, 엔젤을 한 번호로 묶습니다만,
이번 14는 4개가 한번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솔로 콜렉션을 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목소리만으로, 좋아하는 곡을, 온전히 전체를 다 들을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셋트리스트는 넘버링마다 기복이 있지만, 이번은 765as가 압도적입니다.
춘풍만범 유키호 솔로,
치얼업 하루카 솔로,
댄스 인 더 나이트 이오리 솔로,
킹 오브 스페이드 히비키 솔로 등 버릴게 없는데,
댄스 인 더 나이트의 도입부 '렛 겟단'을 이오리의 목소리로 듣는 것 하나로 이 앨범은 끝났다고 봅니다.
프린세스는 오시 코토하 솔로,
페어리는 마나츠 리오 솔로,
엔젤은 다 고만고만 하긴 한데, 폴라리스 미야 솔로 가 좋네요.
사실 코토하에 먼가 다른 의미로 가려져서 그렇지, 리오 솔로도 정말 좋습니다.
코토하는 역시 보컬의 코토하를 음미하게 되는 솔로곡 같은 느린 곡보단,
오시나 마나츠 같은 음미할 시간을 주지 않는 빠른 노래가 오히려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mp3 뜨면서 DB에 등록되어 있지도 않아서 일일히 곡명과 정보를 입력하는데, 귀찮다기 보단 먼가 뿌듯~합니다.
어느새 6월이고, 어느새 밀리시타 8주년 이네요.
밀리라지 테마곡 운메이 라이브 실장 소식도 있고, 즐길거리가 많은 6월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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