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먼슬리 얼터너티브 "EVOLVE 동화속 소녀들"이 개최되었습니다.
1차는 먼슬리 얼터너티브 "REVIVE 아이돌 히어로즈" 였죠.
사실 쭈욱 아이돌 히어로즈가 나오나 하고 기대했는데, 뒤의 명칭을 바꾸면서 변화를 주는 것 같습니다.
먼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설정이 추가 되는 것 같아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튼..
이번은 백설공주 우미와 인어공주 로코입니다.
일러 분위기 좋네요.
우미는 11초 보컬,
로코도 9초 보컬로,
스킬은 저번에 소개한 더블부스터 (DB)의 상위스킬인 신스킬 퓨어부스터 (PB)입니다.
같은 타입을 넣으면 넣을수록 보너스가 있는 카드로, 단일속성 덱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을수 있습니다.
현 3타입 센터 밖에 없는 환경에선 최대가 3장이긴 합니다만, 3장으로도 기존 FES DB를 뛰어넘습니다.
로코 넣고 최고점 찍었습니다.
사용덱은 아즈사 보컬덱입니다.
카오리 비쥬얼덱 보다 부족한 점수를 뽑아서 방치중이었지만, 로코덕에 탑티어로 올라섰습니다.
1차 PB 였던 에밀리는 센터로 넣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특전 아닌 특전 같은 느낌으로 어떤 곡이던 센터에 PB 의상을 착용해 주고 라이브 개시 버튼을 누르면 스페셜 보이스가 나옵니다.
MTG 유닛곡에 오리지널 유닛 편성시 나오는 '와타시타치 센코하나비단!' 같은 대사나, 솔로곡에 송포유 의상을 매치하면 나오는 대사랑 같은 개념입니다.
우미 같은 경우는 백설공주 컨셉답게 '王子様が来てくれるて信じてるの (왕자님이 와줄거라고 믿고 있어)' 라는 스페셜 보이스가,
라이브 후에는 ' こびとちゃんたち、ありがとう (난쟁이짱들 고마워)' 라는 스페셜 보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 오브 씨어터 2차 이벤트인 크래쉬 오브 컬러즈도 개최되었습니다.
특이하게 프린세스X페어리 곡입니다.
프린세스, 페어리 타입으로 편성하면 각 카드당 어필수치 30%보너스가 있다고 합니다.
3타입 센터 체제에서 덱을 새로 꾸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데..
올타입 덱 말고 프린세스나 페어리 고점덱으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곡은 18랩이긴 한데 그 이상입니다. 노트가 따닥따닥 붙어서 붕어 노래 마냥 확 떨어지는데 ,
금손이었던 적도 없지만, 늙어서 동체시력도 떨어지고, 손놀림도 맘대로 안되니..
이제 이런 곡은 진짜 못치겠..
mm 풀콤 포기입니다.
그리고 배틀 오브 씨어터라는 제목 답게 투표도 진행합니다.
최고 득표 유닛에게 파이널 곡을 주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번 이벤트 커뮤에선 각 멤버들이 가판대를 열어 시디를 판매하고 판매수로 승자를 결정하는데,
각 멤버의 가족들이 음성은 당연히 없지만 판매를 도와주기 위해 등장합니다.
밀리시타 들어 다시 뿌리기 시작한 떡밥의 '하기와라 구미'라는 이름의 건축회사를 운영하시는 협기가 난무하는 옷을 입고 등장한 유키호의 아버지와 그의 제자들이 등장하고,
스바루의 스윗한 오빠들은 나오의 팬이라 스바루 시디를 안사주는게 관전 포인트 였네요.
원래 OE도 그렇고 PB도 전반부는 스킵하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9초따리만 뽑는게 계획이었는데, 계획대로 잘 안되네요.
지금 보컬덱에 PB가 꼭 필요하긴 했지만서도..
이번 로코도 거의 천장쳐서 데려온지라 앞으로 자중해야겠습니다.
지갑이 아픕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