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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갤럭시탭 S8+ 12.4

갤럭시 탭 S8+ 힐링쉴드 ARAG 보호 필름 비추

by Duckuzine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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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8+ 힐링쉴드 ARAG 보호 필름 리뷰입니다.

전 리듬게임 전용으로 태블릿을 사용합니다.

리듬게임은 기본 액정, 대부분의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에 들어 가는 올레포빅 코팅과는 상극입니다.

올레포빅은 터치엔 관계 없으나 손가락으로 드래그나 플립시 마찰력을 증가 시킵니다.

이 마찰이 리듬게임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죠.

 

시중에 판매중인 것 중 이런 마찰이 그나마 적은 것이 AG 안티글레어 코팅입니다.

그러나 AG, 저반사 코팅의 가장 큰 단점은 화면이 또렷하지가 않고 뿌옇게 보인다는 겁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고자 ARAG라는 필름이 새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탭 S9때부터 나온 것 같습니다만, 사이즈도, 렌즈 위치도 같아 함께 사용하므로 여전히 비쌉니다.

강화유리도 아닌 필름 쪼가리가 3만원 돈입니다.

2년 넘은 태블릿의 액보에 3만원을 더 들이는 것도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니죠.

 

탭s8+ 구입시 서비스로 받은 올레포빅 액보를 붙이고 하루 사용했는데..

3만원이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일반 AG액보도 판매하고 있긴 합니다만,

3개월도 안되서 까지는 코팅 품질 이슈를 겪은 터라 다시 사긴 싫었습니다.

   

여튼 머 얼마나 좋아졌길래 3만원 인가 싶기도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올레포빅 만큼 반사되는건 아니지만 글쎼요 이게 AG? 라는 생각이 들만큼은 반사됩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은 안되지만,

올레포빅은 이미지를 또렷하게 보여주지만, ARAG는 블러 쳐서 좀 뭉게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AG는 그냥 뿌옇게만 보였던 것과는 좀 다르네요.

S펜 터치감은 AG 보단 덜 까끌거립니다.

손가락으로 움직여 봤을때 매트한 감각은 별 차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만,

손가락에 땀이나 기름이 묻으면 올레포빅 만큼은 아니나 AG보단 마찰력이 느껴집니다.  

 

반사와 또렷함은 비례

화면의 또렷함과 손의 마찰력은 비례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에도 ARAG를 살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그냥 AG 사겠습니다.

AG는 아직도 2만5천원입니다만, ARAG는 5천원 어치의 화질향상인가 라고 또 물으면 개인적으론 그건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낮은 마찰력 + 화질 향상이라면 모를까 화질 향상만큼 마찰력이 올라간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거든요.

ARAG는 AG와 올레포빅의 그냥 하이브리드, 미들 포지션의 제품이네요.

 

구입하실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추가>

얼마전 부터 삼성 정품 북커버를 열때 마다 정전기가 발생하였고,

어젠 태블릿 S펜 붙는 곳에 손을 대고 북커버를 열었는데 감전되는줄 알았습니다.

태블릿 전체가 정전기네요. 정전기 장난 아닙니다.

지금 탭 S8뿐만아니라 그 이전에도 계속 북커버에 사용해 왔는데 정전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조사측에 문의 했는데 지네는 PET소재라 정전기 발생이 안된다는데..

그럼 예전에 책받침 겨드랑이에 문대고 머리에 대면 머리카락 서는건 머였죠?

겨울철이라 건조하기도 하고 화면을 닦으면서 정전기가 축적될수는 있는데,

이게 이렇게 심하게 축적된다거나, 방출이 안되고 있다가 커버가 열릴 때 방전된다는건 제품의 문제가 맞습니다.

제품도 그렇지만 대응도 정말 실망스럽네요.

코팅이 까지기도 전에 보호 필름을 버리게 되는건 또 새로운 경험입니다.

다시 그 이전에 사용하던 AG필름으로 주문했습니다.

힐링쉴드 이젠 구매하고 싶진 않지만 다른 메이커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이 제품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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