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용하던 고속 무선 충전기 입니다.

작동은 되는데, 가죽 느낌으로 씌워 둔 부분이 녹아 끈적거리는 덕에 사용할수가 없어서,
그냥 유선으로 사용했습니다.
연결했다 뺏다 귀찮은 것 빼곤 머 별다른 건 없었고 충전도 자주 안하기에, 무선 충전기 라는 걸 까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폴드6 영입하고 아 무선 충전이라는게 있었지? 하고 생각이 나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우선 삼성닷컴가서 신상으로 정렬해서 보았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란 가전 허브 기능에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새로 나왔군요.
머 전기료도 체크하고, 필립스 휴 허브 연결해서 무선으로 켜고 끄고 ip카메라 연결해서 집도 감시하고 등등 그런 기능인가 봅니다.
다음은 만짜리, 이만짜리 보조배터리인데 무선 충전 되는 제품입니다.
배터리 위에 그냥 올려두어 무선 충전할 수도 있고, 선을 연결해 유선충전도 가능하죠.

그러고 보니 10000짜리 구형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있긴 한데,
초창기 모델이라 고속충전도 안되고 표면이 매끌거려 폰 올려두기가 좀 불안불안 해서 쓸일이 없더군요.
무슨 기능 + 무선 충전 이런게 아니라 순수하게 무선충전기로 나온건 왜 없을까 했는데, 한참 내려보니 있네요.
캐릭터 그려진거 빼고, 이게 가장 최신 제품 인것 같은데,
무선 충전 패드 트리오(Trio)라고 해서 폰, 워치, 버즈 까지 충전 할수 있는 모델이고,
폰, 워치 충전이 가능한 듀오(Duo) 모델도 있네요.
듀오가 좀 더 구형인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둘의 가장 중요한 스펙상의 차이는 폰충전이 듀오는 15W, 트리오는 9W 입니다.
9W도 고속충전 인지는 모르겠는데, 15W는 확실히 고속충전이고 충전 속도는 더 빠르겠죠.
듀오로 골랐습니다.

가격도 듀오가 더 비싸네요.
폴드6는 유선도 25W까지 밖에 지원을 안해서 아쉽다라는 평가도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충전속도도 좀 느려진 것 같은 느낌도 있구요.
15W 무선 충전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선은 1m짜리 USB-C to C 케이블입니다.
아답터 사이즈는 요즘엔 볼수 없는 예전에 폰에 포함되었던 것 보단 큽니다만,
메뉴얼 상으론 15W라 나와있고, 아답터엔 딱히 적혀 있진 않네요.
연결해보니 무선과 유선 완충 시간 차이는 표기상으론 10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고,
60% 상태에서 완충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뜹니다.
폴드6은 무선 충전이 맥스 15W이기 때문에 공홈에 나온 스펙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 같네요.
예전처럼 고속 충전중이란 문구는 더 이상 볼수는 없습니다.
충전기를 올려두면 화면이 꺼진후 고속 무선 충전 이란 문구가 잠깐 스쳐지나가는데,
안드10인지 부터 저 문구를 삭제하고 충전 관련 제한을 소프트웨어 상으로 걸었다고 하는군요.
솔직히 저것도 GOS랑 다를게 먼지..

자세한 충전 상태 확인은 설정 > 배터리로 들어가면 알수 있습니다.
커뮤를 보면 AOD 화면 켜져있음 느리다, 폰 온도가 높으면 느리다 등등 뇌피셜인지 실드인지 모를 말들이 가득하긴 한데..
폰의 지금 상태를 알게 멉니까? 충전만 빠르게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구린거죠.
갤S9 때보다 배터리 용량이야 커졌겠지만,
그땐 앵꼬 상태에서 무선 충전 걸어도 1시간이내에는 완충 됬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40% 채우는데 1시간이라..
너무 느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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