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넨도 포스팅을 안했습니다만 구입은 꾸준히 했습니다.
사진 이쁘게 찍으려 카메라도 샀고 렌즈도 샀지만, 비용과 조명의 한계 덕에 먼가 생각대로 사진이 나오지 않아 현타가 왔고, 더 결정적으론 피드백도 없는 리뷰가 귀찮아졌습니다.
그냥 블로그 자체가 유튭과 인스타에 밀려 사라져가는 시대적 현상이기도 하고, 넨도라는 컨텐츠 자체가 그닥 경쟁력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여튼..
맘에 드는 한정 파트가 있으면 굿스마 공홈, 없으면 아미아미에서 구매했었지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굿스마가 들어오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배송도 빠른 것 같아 구매를 점점 옮기기 시작해서 지금은 네이버에서 대부분 구매하게 되었네요.
이젠 아미나 굿스마 공홈에선 예약 건거만 끝나면 더이상 구매 안할 듯 합니다.
참고로 네이버엔 굿스마 스토어가 2군데 있습니다.
굿스마 직영과 굿스마 프레젠트 월드(pw)가 있는데,
한정 파츠 포함된 건 직영에서,
pw에선 한국 자체적인 한정 파츠나 할인 이벤트 같은 걸 하고 있으니 두군데에서 비교 해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저번 히토리 봇치는 일본 발매일 바로 다음날에 받았지만, 이번에 pw에서 받은 제품은 발매일보다 거의 보름 가까이 밀리긴 했는데..
넨도로이드 2222 미쿠 16번째 생일 버전 입니다.
근데 날개 조인트가 반파 상태로 왔네요.
날개를 개봉하니 먼가 삐딱하길래 똑바로 펴주려고 만졌는데 뚝하고 떨어집니다.
넨도 거의 200개 가까이 만지면서 이런 적은 또 처음이기도 하고, 아 이거 또 네이버에서 샀다고 AS 안해주는거 아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마존 레이져 RMA 사건이 롤백되긴 하는데 말이죠.
네이버 굿스마에선 AS를 어차피 안(못)해주기 때문에 일본 굿스마 공홈에 AS를 신청해야 합니다.
사진 찍어 첨부하고 뚝딱 신청했습니다만..
굿스마 AS가 예전의 갓스마도 더 이상 아닐뿐더러, 구매처 AS 공지사항을 보니 박스샷부터 해서 바코드며 영수증이며 다 찍어 보내라는데 귀찮케시리 무슨..
일단은 그냥 예전처럼 공홈에 적으라는 것만 영어로 양식에 적고 파손된 부품 사진만 첨부했습니다.
머 답장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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