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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망은 이용하지 말라는 sk브로드밴드

by Duckuzine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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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어가고 있고 언제 끝날지 모를 지경까지 와 있습니다.

문정부의 자화자찬과 빠알간 맛 미래에 희망을 가지는 분들은 아마 이 블로그 방문자들 중에선 없으시겠죠.

 

이러한 상황에서 더 열받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sk브로드밴드의 해외망 접속속도가 90년대 모뎀과 같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코로나탓 때문입니다.

그놈의 탓탓은 정말 이 정부 들어서 귀 아프게 들어서 두드러기가 날 정도입니다만, 통신사에서 까지 듣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96

 

SK브로드밴드, 해외망 ‘속도저하’ 장기화 우려…고객 이탈로 이어지나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브로드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유튜브, 넥플릭스 등 해외 기반 플랫폼 접속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주말 일시적인 이용자 급증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발생했...

www.ntoday.co.kr

몇십년전에도 sk브로드밴드를 사용했었을때 해외망 속도가 유난히 느렸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막연하게 무슨 필터링이라던지, 그 나라의 서버 상태가 안좋은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그후 kt를 사용하면서 까맣게 잊고 있었죠.

몇달전에 다시 sk로 옮겨타면서 이런 증상이 다시 시작되었고 100메가에서 500메가로 속도까지 요금 5천원씩을 더 지출하며 업그레이드 했습니다만, 변한건 없었습니다.

저는 넷플릭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다운 받는다던지, 아마존이나 트위터 접속에도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속도저하와 국내외 웹을 가리지 않고 로딩중 멈춤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였고, 이번 코로나 사태때에는 더욱더 심각해 졌습니다.

하지만 그럴때 속도테스트를 해보면 이상하게 속도가 좋았죠.

 

전산원이나 벤치비 같은 속도측정은 국내사이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이를 통신사에 as를 신청할수도, 속도저하로 신고하기도 애매하게 되어 꼼짝없이 위약금 트랩에 걸리게 됩니다.

 

넷플릭스 접속화면

sk브로드밴드는 몇십년전부터 제기되어온 해외망 속도저하에 그 어떠한 조치도, 업그레이드도 해오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더더욱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리가 없다는 것이고, 뻔뻔하게도 망사용료 탓을 하며 계획이 없다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그놈의 탓탓..

무슨 사내 인트라넷도 아니고, 우리가 비싼 돈주고 사용하는건 세계 어디라도 접속할수 있는 인터넷 입니다. 국내용 인터넷을 왜 저 돈주고 사용합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어차피 처음 망을 깔때만 큰 비용이 들어가고, 그 후론 들어가는 비용도 거의 없는 곳이 인터넷 사업자인데, 사용자들의 돈을 받아서 대체 어디다 쓰는지 알수가 없네요.

머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알바는 아니지만, 이런 식의 경영은 정말 철퇴를 맞아야 마땅합니다.

세무조사라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위약금을 내더라도 이런 대책없는 곳은 해지를 해줘야 겠습니다.

코로나로 콜센터 연결이나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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