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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nline 게임/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영웅전] 70제 용무기 소어소로우 제작기

by Duckuzine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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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월드를 지향하는 마영전..
현실세계의 로또처럼 인생역전을 노리게 하는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 이라고 칭한다.

에피10 나오고 나서 눈물의 가격은 점점 오르더니만..
지금은 파는 사람 가격이 6000만 골드가 넘었으나, 머 실거래는 없는듯 하다.
눈물을 사는 이유는 거래가 거의 없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 인데..
대부분 스태프를 만들기 위함 일것이다.
(나머지 방패, 갑옷, 칼, 망치 같은건 매물을 구하기 그리 어렵진 않으니 말이다.)

에피10이 업데이트 되고난 후, 개념없고 컨안되고 근성없는 유저들은 클리어할수 없는 극랄한 난이도 + 버그난무로 인해 공제방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고..

게다가 초딩방학 + 고3수능끝에 맞춰 접었던 유저들이 다시 돌아왔고..

공제방에 못들어가는 유저들은 에피10을 클리어 못하게 되자 너도 나도 깡뎀되는 레이더스 스태프나 소어 소로우를 찾게 되었고..

꾸준히 고대엘쿨을 잡던 유저들은 에피10 레이드로 몰려가, 용방은 비어있게 되다보니..

지금 눈물 6000만이란 결과를 나은듯하다.

원더랜드의 재료인 기브넨 바지파편이나 천벌 인챈트의 가격상승도 마찬가지 일듯하다.
머 덩달아 쓸데없이 올라가는 것들도 많지만..

잡설이 길었는데 여튼..

득템운 전혀 없는 명랑이도 할 수 없이 눈물을 구입하여 소어 소로우를 제작하였다.
스태프 개편이후로 쭉 써오던 하얀 라쿰 팔고, 모아놨던 강화룬으로 레이더스 스태프 만들어 8강 띄워 팔고, 언젠간 다시 하리라 하고 놔둔 사이드 팔고, 교묘돌아 홉고파편이랑 고철 모아 팔고, 고풍노기 돌아 고풍팔고, 그러다 지겨워 투데이 돌다 야망도 먹고, 낙엽도 먹고, 자스민도 먹고..

그렇게 힘들게 모아모아 한방에.. 날렸다.

그리고 바로 소어 제작..

설익은 2전 1승 1패
천벌 1전 1승

그렇게 인챈작업 끝내고 강화..


+10 설익은 천벌 소어 소로우 완성!!

예전엔 손가락만 빨던 15k방도 맘대로 들어가서 놀다 나오곤 하지만..
머 처음만 좀 잼나더니만..
지금은 그냥 그렇다.

마영전에선 공제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공제방이 생기는 이유는 그 유저를 쉽게 판단할수 있을만한 기준이 공격력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대기업, 공기업에서 사람을 뽑을때도 영어 쓸 일 하나도 없지만 토익토플 점수를 요구하듯이 말이다.

공격력 낮아도 열심히 하려는 사람, 안죽으려고 구석에서 열심히 물약 마시는 사람들과 파티가면 더 즐겁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초딩이던, 중딩이던, 고딩이던, 성인이건 알아만 줬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공제방을 반대하는건 아니다.

머 여튼..

하루에 한번씩 카단 꾸준히 돌고 있건만, 문자파편 기맹도 못하고..
고대 엘쿨가서 짜잉나는 온니주둥이 워리어들과 용도 잡지만, 늘어가는 건 800원짜리 용가죽 뿐..

무엇보다 목표달성 후 밀려오는 허무감 + 커져버린 한탕주의..
예전처럼 교묘돌아 홉고파편 노가다도 귀찮아 못하겠고..
히어로 돌아 비싼 인챈 안나오면 짜증만 나고..

다음목표는 용빤쓰이지만,,
귀찮다.
하아..

목표는 접고 카이나 해야하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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