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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편집장의 이야기

바이 라미야! 하이 하카힉스!

by Duckuzine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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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부터 전자담배 보상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사실 전자담배샵은 기기만 팔아선 먹고 살기 힘들고, 정기적으로 액상을 사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살아 남을수 있다고 합니다.


어쨋든.. 

1월부터 사용하던 라미야 R1의 상태가 점점 안좋아져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라였습니다.

베터리가 금새 방전되는 건 아닌데 스위치를 누르고 흡입을 하면 자주 led가 깜박거리면서 연소를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게다가 주머니에 열쇠랑 같이 좀 넣고 다녔더니 베터리가 엉망진창이..


깜빡이면서 멈추는 현상은 아마 과열방지 기능이 오바체크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어쨋든 as가격이나 베터리 구입가격이나 비슷했으므로 결국 보상판매에 눈이 돌아가게 되더군요.



칠이 벗겨진 라미야 R1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라미야 R3의 디자인보단 하카힉스의 디자인이 더 끌렸습니다.

라미야 매장이야 집앞에 있으니 별 문제 없었으나 하카매장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멀티샵들이 종종 생기긴 했지만 한달되서 망해 없어지고 사라지고 하는 통에.. 

멀리까지 가서 기기를 사야하나 생각이 들던 찰라.. 

집에서 20분 거리에 하카 매장을 발견, 전화를 하고 매장을 찾았습니다.


어느 기기라도 고장이나던, 정상이던 무조건 40% 할인 보상판매하더군요.

색은 블랙, 화이트, 핑크, 브라운, 카멜레온(?)이 있었는데 저는 브라운으로 골랐습니다.

카멜레온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전 그닥..

좀 싼티가 나는것 같아서.. 



하카힉스 브라운



머 기능이야 다 비슷비슷하겠죠.

설명서도 원래 안주는 건가봅니다. 읽어 보시라고 하나 주더군요. 

옆에 충전기를 꼽는게 라미야가 편하긴 했지만, 어차피 카토를 빼고 충전했던 저는 엉덩이에 꼽는것도 뭐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전자담배를 뒤집어서 액상 빨아 올리는 것도 귀찮고 역류도 짜증나고 해서리.. 

하단 코일이 요즘은 잘나와서 연무량도 이상없다길래 그걸 하려고 했습니다만, 힉스는 원래 상단 코일이고, 하단 코일이 되는 카토마이저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길래..

그냥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카토를 받았습니다.


보상판매라 코일만 3개 주시고 충전기도 없고 더 주는 것도 없다길래.. 

무지 아쉬워서 프라다 가방 만들때 쓴다는 머시기 가죽목걸이도 만원주고 업어왔습니다.



하카 목걸이 겸용 가죽 케이스

 

머 그다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어차피 목걸이 걸고 다니는걸 꼴보기 싫어하는 저는 목줄없이 그냥 껍데기만 씌우고 다닐것 같네요.

또 라미야 베터리 꼴이 안나려면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그래도 보상판매덕에 조금은 싸게 구입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가도, 전자담배라는 쓸데없는데 돈을 쓴것 같아 기분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전자담배도 하루빨리 끊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가을타는건지..


이상 명랑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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