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를 2년넘게 사용하다가 드디어!! 노트2로 갈아탔습니다.
언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취소버튼 아래 크롬부분에 흠집이 나있는데..
떨어트린적도 없고 어디랑 부딫힌적도 없는데..
아마 가게에서 액보 붙이다가 흠집이 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교품받아볼까하고 여기저기를 샅샅이 뒤져보았는데..
날씨 위젯에서 GPS 가끔 잘못잡는것, 메모리 스캔중 잠깐 음악 끊기는것 제외하곤 아무데도 이상이 없더군요.
그 흔한 크롬부분 유격도 없고..
여튼 기계 뽑기 운은 좋으니깐..
어쨋든..
가게에서 붙여준 우레탄 2처넌 짜리 액정보호와 25,000원이라고 가격표 붙여놓은 5,000원짜리 플립플립 케이스가 맘에 안들어서 바꾸려고 이곳 저곳을 검색했으나..
맘에 드는 악세서리는 하나도 없더군요,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 삼성정품 플립케이스랑 퓨어메이트 3d fit 액보인데..
가격이 다 만만치가 않습니다.
개당 3만~4만원대..
합치면 7-8만원원이 되는데..
바꾼다고 해서 기계 성능이 좋아지는 것도 룩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비싼 기기가격인데 조금 싸게 사려고 반도 사용못하는 비싼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도 4개 가입했는데..
쓸데없이 7-8만원 들이면, 그게 무슨 남만 좋은 일입니까..
소중한 기기 오래 소중히 사용하려고 비싼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닙니다만..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쓸데없이 비쌉니다.
그만큼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는 것이죠.
실제 제조원가는 얼마나 되겠습니까..
주문생산도 아니고 쭉 찍어내는 건데..
액보야 천원짜리나 3만원짜리나 성능은 똑같다고 전에 뉴스에도 나왔고..
케이스야 사실 거의 필수인데도 100만원이 넘어가는 패키지 내용안에 포함시키지 않고, 게다가 가격조차도 비싸니..
고객들을 벗겨먹어도 너무 벗겨먹으려 드는 삼성의 상술이 아닐수 없습니다.
애플과 소니에게 그런것만 배워오네요.
불만이면 그냥 싼거 써라라고 하시는 독자들도 계시겠지만..
싼거는 확실히 원가 10원도 안되보이는 저퀄이 수두룩 합디다.
그런거도 싼거도 아니고 몇만원씩하고..
가게에서 준 저퀄 조금 더 쓰다가 불편하거나 고장나면 바꿔야겠습니다.
우레탄 재질 지문방지 액보가 현재 붙어있는데..
재질상 색번짐이 보여서리.. 눈에 되게 거슬리긴 합니다만..
아마도..
지금 마음이야 이렇지만 금새 액보 바꾸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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