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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 넨도들은 완성도가 참 높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스페셜위크 빼구요. 지네도 인지한건지 리뉴얼 버전이 나왔죠.)
재현도도 높고, 포징이나 표정도 잘 뽑혔고,
잔디는 녹색, 더트는 흙색으로 뽑은 넓은 거치대 판도 맘에 들고 해서 좋아라 합니다.
멀 모을까 하고 고민하는 초보 넨도 컬렉터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그런데, 이번 맨하탄 카페는 좀 그렇네요.
머리장식이자 귀걸이이기도 한 저 악세서리의 설계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악세 자체는 머리에 붙어 있고, 귀쪽에 작은 홈이 있어 거기에 위로 튀어나온 부분이 걸쳐지게 해 둔것 같은데..
귀를 빼거나 움직이면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하며 끼어둔 비닐을 제거하려 귀를 빼니 악세 맨 윗부분도 같이 분리(?)가 되네요.
순접할까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파트가 너무 작기도 하고 머리에 붙는것도 아니고 귀에 붙는 것도 아닌 참 애매한 위치에 덩그라니 튀어나오게 설계되어 있어, 이건 순접 불가입니다.
말딸 넨도의 꼬리부분은 조인트 핀이 몸통과 접착되어 있고 그곳에 꼬리를 딸깍 소리나게 결합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닐 제거를 위해 꼬리를 빼는데 핀 채 딸려 나옵니다.
이건 접착이 제대로 안되어 있네요.
직접 순접하면 할 수 있겠으나..
아 귀찮습니다.
저 두군데 해서 간만에 AS신청 했습니다.
전에 미쿠 날개 파손으로 AS신청했다고 포스팅한 글을 보니 작년 1월 이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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