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일본 오프 한정 넨도 2체를 구매 하였습니다.
폰도 바꾸고 기타 등등 이번달 지출이 꽤 과해서 자제하고 있었는데 먼가 씁쓸한 지출이네요.
굿스마일 공홈에 가서 매일 체크하지 않는 이상, 무언가 나온다는 건 알긴 아는데 언제 판매하는지 잊고 있다가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크레인 뽑기 라던지, 제일 복권이라던지, 아님 ㅇㅇ전 같은 오프에서만 판매한다던지 하면, 구매 사이트에선 판매가 열리지를 않으니 한국에선 아니 온라인샵에선 구매할수가 없고 목록에 뜨지를 않으니 구매할 시기를 놓혀버리기 쉽습니다.
이때는 만다, 일옥, 아미 같은 곳에서 중고로 구하거나,
구매대행이라던지, 엔저의 장기화로 성지순례 투어도 많이들 가는지라 국내 중고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나오자마자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덥썩 구매하는것 보단 시세를 좀 관망하다 사는게 이득이긴 한데,
구매하려는 제품이 매물이 많이 풀릴지 아닐지는 잘 살펴 보아야 겠죠.
여튼 근래에 이런 일이 없었는데, 수집중인 캐릭터 중 최근 일본 오프에서만 구할수 있는 것들이 몇가지 출시되었습니다.
그중 첫번째가 간만에 나온 2330 사쿠라 미쿠 2024 A상 버전이고,
두번째가 CLAMP전 오프에서만 판매하는 2399 카드캡터 사쿠라 토모에다 소학교 버전입니다.
미쿠와 카캡사는 나오는 대로 무조건 사야하는 컬렉션 품목 인지라, 만다와 아미에서 열심히 눈팅을 했습니다.
사쿠라 미쿠 A상은 아미에 여러개 있긴 있는데, 아미답게 일반 가격의 2배 프리미엄을 붙여서 파는지라, 선뜻 구매하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인 만다에서 노렸고 2달? 3달의 존버끝에 미개봉 사쿠라 미쿠 일병 구하기 성공했습니다.

초대 사쿠라 미쿠와 머리 모양도 그대로, 옷도 그대로 별반 다른 건 없습니다.
앵두 머리띠도 거기서 보던 거구요.
그냥 조금 깔끔해졌달까..
https://duckuzine.tistory.com/231
넨도로이드 No.274 사쿠라 미쿠
사쿠라 미쿠 블룸 인 재팬의 예약이 어제 1월 30일 부로 끝났습니다.예약은 다 하셨나요?굿스마에서 1차 예약, 2차 예약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1차분은 3월 출시, 2차분은 4월 출시입니다.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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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역시 구넨도는 혜자네요.
사쿠라 초딩버전, 사초딩은 클램프전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서도, 아미나 만다엔 매물이 아예 보이진 않았고,
일마존에서나 볼수 있었는데 2~3배 프리미엄 가격에 배대지까지 써야해서 난감하더군요.

음 있을까나 하고 중ㅇ나라 검색했는데 어떻게 딱 아다리가 맞아서 생각했던 가격보단 좀 더 줬지만 미개봉 사초딩도 구했습니다.
중고 거래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요즘은 참 거래하기가 점점 싫어집니다.
요즘 커뮤에 그지에, 진상에, 비매너에, 환불에, 사기꾼들에 대한 글이 하도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아닌 사람들이 훨씬 많지 않나요?
근데도 '너도 저런 인간들이자나' 라는 식의 확증편향으로 경계하는 판매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닌 사람 입장에서 그런 취급을 당하면 은근 기분 나쁘거든요.
자기는 1도 손해보지 않으려 하면서 남의 손해에는 관심없죠.
썩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머..
아쉬운 자가 우물파는거고, 사초딩은 구했으니 레드썬 해야죠.

사초딩도 저 롤러블레이드 부속이랑, 저 클램프전 받침대만 있다 뿐이지 머 별다른 건 없네요.
카캡사를 꼭 콜렉팅 해야 하는 저 같은 사람 빼고는 프리미엄 주고 살 가치는 없다고 생각 듭니다.
여튼 이런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고 나서 숨을 좀 돌리고 있자니, 비스크돌, 로도스도전기, 코노스바 넨도들도 예약 받네요.
7월은 정말 잔인한 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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