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랩 타이탄 evo의 우측 플라스틱 덮개가 파손되었습니다.
구조를 보면 아래쪽에 걸칠수 있는 홈이 나 있고 나사 한개로 고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저런 플라스틱류를 보면 단단해는 보이는데 조금 사용하다 보면 금새 삭거나, 조금만 과하게 힘이 가해지게 되면 금새 바스러집니다.
의자 조립시, 지나친 각도 조절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핀이 있는데, 보통 저 커버를 제거하고 안전핀을 분리하게 됩니다.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커버 제거 안하고 분리가 가능했었습니다만..
어쨋든..
다시 덮개 조립을 하면서 너무 세게 나사를 조였던 건지 아니면 6개월만에 플라스틱이 삭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걸레질을 쓱쓱 하는데 덮개가 툭 떨어지더군요.
이게 원래 고정이 잘 안됬던 건가? 하고 보니 나사는 그대로 의자에 박혀있고 홀 고정 부분이 조각조각 부서져 있습니다.
AS 신청하고 마침 재고가 없다해서 며칠 걸렸지만 그래도 새 덮개 받아 수리 완료했습니다.
혹시 몰라 이번에는 나사를 조인 후에 조금 풀어 두었네요.
시크릿랩 한국 공홈에서 AS접수를 했는데,
이게 당황스럽게도 한국 사이트엔 로그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그인 없이 AS신청을 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이 경우 당연히 주문번호를 알수가 없겠죠..?
(제품의 일련번호로 문의를 해서 주문번호를 찾을수야 있겠지만서도..)
저는 이메일로 송장을 받은걸 기억해서 그걸로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을 지웠거나, 지워졌거나, 배송 받을때 받은 종이 송장을 버렸거나 하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여튼 비싼 제품인 만큼 AS대응도 좋고 반응도 빠릅니다.
'노동자 휴식>>>>고객 편의' 이 당연한 한국인 만큼 일요일이나 쉬는 날 응답 못받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로그인이 없다는건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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