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니터 받침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무선 폰 충전기와 usb허브가 달린 데스커와 이킵먼트 선반이 후보였는데, 이킵먼트를 고른 이유는 단지 16cm 더 긴 길이 때문이었습니다.
데스커는 1000, 이킵먼트는 1160이고, 32인치 모니터의 가로 사이즈를 재보니 800..
그 옆에 스피커 두고 머라도 dp하려면 1000은 짧다고 판단하였고 조금이라도 더 긴게 낫겟다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도 보시면 알겠지만 모자라네요. 1160도 32인치 모니터, 스피커 2개로 끝 이라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모니터가 27인치면 많이 보여지는 데스크테리어 영상이나 사진처럼 여유가 있겠죠.
사이즈와 무게에 비해 택비가 6천원으로 좀 과하긴 한데, 이킵먼트는 네이버 스토어 한군데 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나무색은 좀 덜한데, 흰색은 마감이슈가 있다고 해서 조마조마했습니다만..
당첨이네요.
딱 좌측 앞부분입니다.
확대해 찍어서 심각해보이는데, 레드썬하면 잘 안보이긴 해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as신청하면 처리해주긴 하는 것 같은데 귀차니즘이..
목공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나무 소재가 천연이고 옹이 어쩌구능 아닌것 같고, 작업자가 각대패질 중에 해먹고 레드썬 한채 도색해서 저꼴이 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리쪽엔 코르크 처리를 해둬서 논슬립 처리했습니다.
흔히 가구에서 볼수 있는 성의없는 금방 떨어지고 투명하고 동그란 스티커 보단 고급스럽네요.
알미늄 판에 까끌거리는 천을 붙여둔 칸막이를 제공합니다만, 추가적으로 판매하는 서랍 넣어둘거 아니면 딱히 쓸모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높이는 칸막이 설치시 400 정도로 태블릿이나 책 같은 것 말고는 넣어줄게 없습니다.
맨 밑칸은 거대한 로지텍 파워플레이를 사용 중인데 사이즈가 딱이라 책상 걸레질 할때 밀어넣어 둘수는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좀 후회되는 지름이긴 합니다.
이 제품의 마감이나 품질 문제가 아니라, 선반을 설치함으로서 책상의 죽는 공간을 좀 알차게 써보려고 했는데, 이건 죽는 공간이 더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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