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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가구

PU의자의 수명은 2년? 제닉스 AKRACING ONXY 체어

by Duckuzine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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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 한컷 찍었네요.

2018년에 구매한 제닉스 AKRACING ONXY 체어입니다. 40만원짜리 고오급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수명이 2년이라매? 어그로야?'

2020년에 한번 AS받았습니다.

방석 깔고 사용했는데도 좌판 끝부분 부터 갈라지면서 터지기 시작했고, 부스러기가 알알이 쏟아져내려 도저히 감당이 안되 20만원 내고 좌판 팔걸이 일체형 부품 구매해서 셀프 교체 했습니다.

새로 받은 좌판은 가죽은 더 얇아 지고 분할된 쿠션도 작은걸 썼는지 여기저기 움직였습니다.

팔걸이도 무언가 미묘하게 재질이 다른데, 얼마 안되 고무 옆구리가 터지더군요.  

 

관리해줘야겠다 싶어 거금 주고 프리미엄 가죽 관리 오일도 사서 틈틈히 닦아주었는데..

그 뒤 1년 정도 지나자, 들인 돈과 관리한 노력이 아무 의미 없게도, 이번엔 등판 가운데 부분부터 터지더니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2년동안 최종적으로 저 모양이 되었습니다.

의자 한번 앉았다 일어나면 옷 등짝에 부스러기가 붙었다가 떨어져서 온 집안에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는데 도저히 못견디겠더군요.

매쉬 의자로 새로 구매하고 바로 분리수거행 했습니다.

 

딱히 제닉스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 PU 인조가죽 의자 전체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회사 동료나 친척들 차에서 터진 레쟈 카시트를 흔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레쟈가 천의자보다 관리하기 쉽고 오염에도 강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쿠션이 무너지기전 저렇게 가죽이 먼저 맛이 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프리미엄 어쩌구가 저 모양이니..

다신 pu의자는 안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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