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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nline 게임/원신

카미사토 아야카 육성 및 사용후기

by Duckuzine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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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2.0 이나즈마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중국 게임사인 미호요의 스타일은 한국 유저의 빨리빨리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의 만만디 근성이 그대로 녹아있는 게임인지라 사실 플레이 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많이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 핫한 게임중에서 무과금이나 소과금도 딱히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수 있다 라는 점 하나 떄문에 놓지 않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나즈마 업데이트와 함께 베타때 공개된 후 아무 소식이 없다가 이제서야 등장한 카미사토 아야카를 뽑아보았습니다.

성능이고 외모고 편의성이고를 다 떠나서 성우가 하야미 사오리 라는 점 하나로 음성은 일어로 바꾸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하야밍의 그 폭신폭신한 음성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죠.

전설 스토리는 정말 성우를 갈아 넣었다고 할 정도로 좋네요.

 

여튼 잽싸게 2돌 해주고 검도 뽑아서 장착해서 80 / 90 까지 육성해보았습니다.

 

사용전에 의구심이 있었던 부분은 원신 시스템상 한손검의 한계, 모나와 똑같은 쓰레기 같은 대시 였습니다.   

한손검의 한계는 평타의 적은 콤보수와 어정쩡한 속도의 공격, 선후딜레이로 dps가 망한다는 것이죠.

여전히 저 한계에서 벗어나질 못하였습니다.

후딜레이는 점프로 컷한다 해도 선딜레이는 답이 없죠.

스테미너 또한 한손검의 특성상 강공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유료가 아닌 무료로 올릴수 있는 특성으로 회복을 주었지만, 여전히 호두나 유라에 비해선 모자랍니다.

그래서 공격 자체가 답답합니다.

강공의 범위가 좁은 점도 한 몫 거드네요. 

조금 빠르거나 백스텝 밟는 마이클 잭슨 빙의한 몹을 잡기엔 짜증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 쓰레기 같은 대시는 필드에서 끄내놓기 짜증나게 만듭니다.

그래도 모나때 보단 조금은 수정을 한것 같긴 한데, 여전히 오브젝트를 만나면 멈춰섭니다.

이게 이동시에는 조금 불편하다라고 치고 넘긴다 쳐도, 필드 전투시엔 오브젝트에 낑겨서 이동도 못하고 쳐맞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조작감은 걱정했던 대로 고대로 똥망입니다. 

 

벚꽃 수구라는 새로 생긴 레벨 돌파 재료입니다.

아야카 육성의 가장 큰 걸림돌이죠.

74개가 이나즈마성 근처에 있고 2일(?)에 한번 꼴로 리젠 됩니다. 

벚꽃잎이 뭉처 있는 듯한 곳이 있고 이것을 전기 공격으로 지져줘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전혀 사용 안하던 피슬이랑 많이 친해졌네요.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는건 알겠는데, 하루에 몇개 밖에 못먹는 재료를 모으는 건 정말 답답한 일이죠.   

 

같은 얼음계열이고 메인딜러 포지션인 감우, 유라와 비교를 안할수는 없겠죠.

데미지 오버스펙인 감우, 송뢰의 미친 공속과 얼음칼 폭파광인 유라에 비하면 추천할만한 캐릭은 아닙니다.

원소스킬과 궁극기 스킬의 데미지는 높긴 합니다만, 범위의 한계와 조작감이 발목을 잡네요.

궁극기 특성상 좁은 공간 한정 최강자는 맞는 것 같습니다만, 넓은 필드나 비경 같은 곳에서 즉, 몹몰이를 재대로 할 수 없는 공간에서의 사용은 고개를 가우뚱 할 수 밖에 없네요.

서포터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대시나 원소스킬의 얼음 유지도가 워낙 짧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쁘니..

용서해 줄만 하기도 하고 아예 못쓸만한 이쁜 똥 취급을 해 줄 캐릭터는 아닌듯 싶습니다만, 버전 1대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평가는 감우>유랴>아야카

 

다음에 나올 요이미야나 사라는 좀 애매한듯 하고, 라이덴은 살짝 기대가 되긴 합니다만..

이번 아야카의 경우를 보니 기존 번개 캐릭의 한계를 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그래도 이번 이나즈마 패치로 모처럼 재미있게 게임한 것 같습니다.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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