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No.1194 귀멸의 칼날 카마도 네즈코

 

넨도로이드 No.1194 귀멸의 칼날 카마도 네즈코 입니다.

사실은 살 마음이 별로 없어서 망설이다가 예약 놓치고..

출시 이후에도 아미에 신품 재고가 계속 떠 있길래, 또 망설이다 박스손상 미개봉 중고가 보이는 김에 덥썩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안샀음 후회할뻔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

   

네즈코의 귀여움을 잘 표현했습니다.

구매를 안하고 망설였던 이유가, 애니도 아직 보지 않았고..

이번 넨도가 딱히 큥하는 부분이 없어서 였는데. 막상 실물은 좋네요.

 

 

특히 네즈코 넨도에 심드렁 했던건 포징이 별루 없고, 캐릭터성을 잘 못살린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만..

 

 

2단 블라스터이고 특이점은 거치대가 큰 넘으로 들어 있습니다.

사실상 탄지로와 셋트라 그것을 배려한것 같습니다.

저 등에 메는 궤짝은 네즈코가 들어가긴 하지만 네즈코의 것이 아니라 탄지로의 것이죠.

 

 

기본 포즈, 얼굴이 맘에 쏙 드는건 정말 이 넨도가 간만이네요.

 

 

긴머리 넨도이기 때문에 3단 거치암을 사용합니다.

등짝의 구멍이 조금 크게 나와 헐겁습니다.

   

  

주황색 머리끝은 조금은 단단한 연질, 나머지 부분은 레진을 사용해서 머리가 겁나 무겁습니다.

멘마의 자석 거치대였으면 참 좋았을 뻔 했네요.

긴머리라 가뜩이나 포징이 힘든데, 등짝까지 헐렁거리니 애로사항이 꽃피는 난이도가 높은 넨도 입니다.

 

 

앉은 자세의 하체로 교체 가능합니다만, 앞 경사를 많이 주어 일반적인 앉는 자세의 넨도와는 다릅니다.

또한 전술 했듯이 머리가 무겁기도 하구요.

 

 

흑색 겉옷의 밑자락은 건담의 고추가리개처럼 분리되고 움직입니다.

이건 좀 쓸데없는 디테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앉은 자세를 할때는 각도가 맞지 않아 부착한 채로 궤짝위는 가능하나 바닥위는 불가능 합니다.

 

 

네즈코 안식처의 퀄도 괜찮네요.

탄지로는 구매할 예정이 전혀 없는지라 등짝에 붙여볼 일은 없겠군요.

 

 

안들어갑니다.

 

 

아 오니 모드의 네즈코도 귀엽네요. 

하체는 삼각형 모양의 무버블(movable) 고관절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넨도라 가동범위는 제한되기 때문에 교체형 다리가 2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속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아니 어째서!?!?

 

 

머리끈 귀엽네요.

 

 

인살방지 죽통은 뒷머리에 고정하고 분리도 가능합니다.

 

 

 

 

충동구매한 넨도였지만 만족스럽네요.

다만 긴머리, 헐렁한 거치대와의 고정때문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머 네즈코의 귀여움이라면 그정도는 감수를..

 

 

이상 덕후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