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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가구

이케아 파브리셰르 장식장 강화 유리 파손 되었습니다

by Duckuzine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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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면서 이케아 장식장 파브리셰르 3개를 구매했고,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어디서 퍽 소리가 나면서 무언가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나길래, 먼가 하고 가보니 강화유리 한면이 박살이 났네요.

우박이 내리나 했습니다.

강화유리라 알알이 부셔져 내리네요. 장관이었습니다.

 

그래도 집에 있을때 부셔져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깨진 쪽에는 또 다른 장식장이 있었고, 유리쪽엔 기대 놓은 것도 없었고, 위에 올려 둔 것도 없었습니다.

창가에 두긴 했는데 실내온도도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일도 없고, 햇빛이 들긴 하는데 작은 창만 블라인드를 열어 두어 그렇게 심한 온도변화는 없었습니다.

 

선반엔 가벼운 넨도들로 진열해 두었고, 파편이 쏟아져 내리면서 비싼 몸인 매지컬 미라이 5th 미쿠 모자를 때려서 모자끈이 떨어져 버렸네요.

장식장 3개중 맨 마지막에 조립한 것이라, 조립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던 상황이라, 조립 미숙으로 인한 과한 압력 누적으로 인한 파손은 아닙니다.

유리가 철제기둥에 플라스틱 프레임쪽에 고정되는 구조라 기둥이 완전히 틀어지지 않는 한 압력이 가해질 일이 없긴 합니다만..

장식장 하단과 상단을 얇은 볼트로 고정하게 되어 아무리 세게 조인다 해도 구조상 수평이 잘 맞지 않았고, 자리를 잡을때마다 틀어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 증상 + 눈에 보이지 않았던 강화유리 자체의 흠집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케아에선 자연파손은 부정합니다.

맞교환 요청해서 교환 받았고 재조립해서 다시 진열했습니다.

파손된 유리만 보내주지는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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