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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씨어터 데이즈의 문제점

by Duckuzine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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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씨어터 데이즈(이하 밀리마스)가 한글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예전에 데레스데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잠깐 도전해 보았는데 일단 일본어라는 장벽과 원래 본가 빠돌이 인지라 재미가 없더군요.

해서 이번 밀리시타에 대한 기대는 그만큼 컷습니다.

 

 

그런데 출시일이 다가오자 갑자기 반일열풍이 불고, 출시하자마자 메갈 번역가 소식이 들리더군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고, 가슴을 얼굴이라고 하는 등 분노할만한 만행을 저질러 놨습니다.

게다가 코토하와 미키의 스킬 설명이 잘못되어 수정하는 과정에서 이를 뽑은 유저들에겐 50장의 촬영티켓을 주어 형평성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반일, 여혐, 평등 프레임에 갇혀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콘솔게임이라면 루*웹 같은 사이트에서 지네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가 덕후들 정신승리로 끝나고 말겠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폰게임이다 보니 이건 개나 고양이나 다 달려들어서 물어뜯고 맛보고 즐기니 출시후 한창 즐거워야할 공식 카페엔 분탕질 글이 대부분이고 관리 조차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태로 출시된지 며칠만에 구글스토어엔 별점 테러까지..

 

 

오빠라고 부르면 여혐이냐 멧돼지들아

 

참 비운의 게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한국인들에게 이런 문화 컨텐츠는 과한 선물인듯 싶네요.

문과와 예술계열을 점령한 멧돼지들, 부끄러움 모르는 그지들을 정부에서 육성질 해대니 그 당당함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어쨋든 코토하만 뽑은 세컨 계정에 50장을 받고 댕겨보았습니다.

총 6회 도전 - 시즈카, 카오리, 아즈사 

 

본계정은 하루카, 줄리아로 시작했는데, 꽁쥬얼 + 2만원 현질했습니다.

총 4회 도전 - 한정 메구미, 큭72

 

표본수는 적지만 대략 50%정도의 확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2만원 차이이지만.. 그게 그건데요?

어차피 초창기라 카드도 몇장 없어서 레벨 4~50정도 찍고 10장 땡기면 대부분 중복이고, 뽑은 쓰알로 이벤트에서 대박을 치는 것도 아닙니다.

쓰알로 보는 조금의 혜택이 있다면 하이스코어 기록인데, 이건 금손이라 mm난이도에서 성공해야 기록하는거지, 똥손의 2m, 4m에선 쓰알파티나 그냥 알파티나 거의 그게 그겁니다.

리세마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50장은 그냥 복권 5장 준겁니다. 50장으로 쓰알을 쓸어 담는게 아네요.

형평성은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는게 형평성이지 될놈될 확률성 아이템에 형평성을 운운하는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어쨋든 이번 밀리마스 사태는 한국의 현실과 딱 맞아 떨어져서 분노가 치미네요.

반일 선동, 남여 혐오 갈등 조장, 그들만의 평등, 징징만 대면 해결될거라는 부끄러움 없는 무지한 자들의 당당함..

 

진짜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이상 덕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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