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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가전

LG OLED 55" TV (OLED55E9KNA) 리뷰

by Duckuzine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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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55" TV (OLED55E9KNA) 리뷰 입니다.

플스용 4k 모니터를 떠나보내고 후발주자 모니터가 딱히 없었던 지라, 결국 침실용 TV를 영입했습니다.

책상이 훤해졌어요.

 

19년형 TV중에 선택을 했고, 8월이 가기전에 구매하고 싶어서 직구보다는 백화점 베스트샵에서 구매했습니다.

19년형은 C9와 E9가 있었는데, 그 차이점은 2채널 혹은 2.1채널 / 4채널 스피커입니다.

그 견적을 뽑아보니 가격차이는 20만원 정도였는데 고민 좀 하다가 E9를 선택했습니다.

구매하고 하루만에 설치 왔네요.

 

리뷰 시작합니다.      

 

1) 외관 

빠른 배송으로 호텔 델루나 14화는 새 티비로 볼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이어보기도 잘 실행 됩니다.

 

 

영화도 한편 감상해 보았습니다.

 

 

티비 하단에 이렇게 장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원램프 기능을 켜면 티비 중앙의 투명한 부분의 모서리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활성화 해두더라도 각도에 따라 보이기 다르게 때문에 침실에서도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2) 기능

19년형 TV엔 인공지능 리모컨으로 바뀌면서 인공지능 홈보드도 생겼습니다.

홈 ioT기기도 제어할수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의 상태확인과 제어도 잘 되네요.

기존에 나와있던 스마트폰의 스마트씽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리모컨의 음성제어 버튼을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됩니다.

채널변경, 전원 온오프, 유튜브 영상 찾아주기 등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리모컨으로 바뀌면서 세터박스 연동하는 방법이 조금은 달라 졌습니다.

기기연동 메뉴 안에 숨겨두었더군요. 

음성인식기능을 사용하니 배터리가 광탈됩니다.

무서워서 자주 사용은 못하겠네요.

 

오늘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갑자기 채널변경키가 안먹힙니다.

재연동도 해보고 베터리도 교체해봤는데도 안되서 세터박스를 리셋했더니 다시 되더군요.

계속 이 문제가 발생하면 점검을 받아봐야 겠습니다.

 

 

3) 인테리어

티비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가 좋습니다.

OLED의 얇은 두께는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침실이라 딱히 티비장을 놓기도 그래서 아래에 플스 거치용으로 이케아 벽선반을 설치했습니다.

플스를 세터박스와 함께 티비 뒤에 숨기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럽더군요.

케이블 쫄대라도 사서 선숨김을 해야겠습니다.

 

 

4) 비교

거실에 18년형 65" UHD LED 티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차이점은 잘 모르겠네요.

 

① 화질과 색감

둘다 HDR기능을 활성화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은 쨍하고 색감도 만족스럽습니다.

 

② 두께

패널의 두께는 OLED가 거의 절반 수준이긴 합니다만, 하단부는 기판과 스피커 때문에 두께에 확연한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벽걸이 브라켓도 둘다 LG정품을 사용했습니다만, 같은 모양이라 벽의 밀착도는 몇mm 차이로 비슷합니다.

 

③ 소리

C9와 E9의 차이점 때문에 매장에서 청음해보았습니다만, 2채널과 4채널의 차이는 20이상의 고볼륨에서 차이가 발생하더군요. 고볼륨에선 확실히 탁월하긴 합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서 사용시엔 항상 볼륨에 신경을 쓰게 되지요.

저볼륨에선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LG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공간분석 소리기능은 저에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기능입니다.

그래서 전부터 꺼두고 여러 설정을 테스트는 해보았는데 2채널인 65"에서도 그랬고 이번 55"인 4채널에서도 같은 느낌입니다.

앞에 앉아 시청하는 사람에게 확하고 닿는 소리는 아닙니다.

스피커가 사람의 정면으로 바로 쏴주는 것이 아닌, 패널에 한번 닿은 후 나오는 소리라 아마도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게 마음에 안든다면 사운드바 같은 외장 스피커를 사용할수 밖에 없겠지요.  

 

④ 개인적 결론

LED와 OLED의 가격차는 거의 백만원 가까이 됩니다.

백만원 수준의 만족감이냐 하는것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으나, 저로써는 별로 와닿지 않네요. 

최신 전자기기 덕후라 OLED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을 선택하긴 했지만, 조금은 후회가 되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동안의 OLED평가는 조기 고장률이 높으며, 색감도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다수였습니다만 19년형 부터 다르다 라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19년 상반기 판매량은 QLED에 밀리기도 했고, 디스플레이 시장 자체도 불황에 또 이번에 일본과의 무역분쟁도 일어나 절망적인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디스플레이는 LG'라는 말을 믿는 사람중 한명이기도 해서, 굳이 19년형 OLED로 구입했습니다.

(32UD99 모니터와는 다르게) 고장 없이 오래 썼으면 좋겠네요. 제발요.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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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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