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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편집장의 이야기

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경고를 받았습니다

by Duckuzine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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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블로그 스킨 변경, 도메인 변경 이후 조회수가 반토막의 반토막이 난 이후로 복구가 전혀 되지 않더군요.

조회수도 조회수지만 광고뷰 수치가 줄어 들었습니다.

 

여러 노력과 조치를 해 보았으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머 어쩌겠습니까?

이런 텍스트와 사진 위주의 블로그라는게 이젠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가기도 하고..

또한 애드블록이 많이 일반화가 되었죠.

 

거기에 대응해 대다수의 블로그가 애드블록 방지 스크립트를 삽입하긴 하나..

덕후진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컨텐츠를 포스팅 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를 안보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기에 덕후진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잘나갔을때 1년에 한번씩 받아먹던 구글 수표는 이제 거의 포기라고 봐야지요.

씁쓸합니다.

 

뭐 아이러니 하게도 저도 애드블록을 쓰고 있긴 합니다.

(아마도 구글 창업자나 쥬커버그도 쓸껄요?) 

pc는 크롬과 파폭엔 애드블록 플러스를 설치했고, 안드로이드는 삼성인터넷 브라우저용 abp를 설치했습니다.

언론사부터 해서 광고로 떡칠하는 사이트들도 워낙 많이 있기도 하고, 그러한 광고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도 있기 때문이지요.

광고라는게 원하지 않았는데도 보여지고 어딘가로 납치되는건 그냥 공해일 뿐이라는게 덕후진의 생각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어쨋든 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경고를 받았습니다.

머 정책위반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전자담배 액상에 대한 포스팅이 정책위반이라고 하더군요.

버티다가 정기적으로 계속 경고가 날아 오길래 그냥 비공개 포스트로 변경했습니다.

이제는 받을 일 없겠지 했는데..

이번엔 성인컨텐츠랍니다.

 

 

덕후진 대문에 걸어놓은 시노자키 아이의 타이틀 사진이 성인용 컨텐츠랍니다.

이 무슨..

 

일단은 검토신청을 눌러 놓긴 했습니다만..

신청을 하고 검색을 좀 해보니 저와 같은 케이스가 종종 있더군요.

 

아니 비키니가 성인 컨텐츠면 케러비안 베이나 호텔 수영장, 해운대, 광안리는 같은 곳은 광란의 섹스파티클럽 입니까?

몸매자랑하고 셀카 올리는 인스타는 포르노 소굴입니까?

 

구글의 심의 기준은 유교탈레반 입니까? 

개소리도 작작해야 수긍을 할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여가부의 작품인지, 아니면 그거와는 상관없는 구글 자체의 가이드라인인지 의심스럽긴 합니다.

여가부와 방통위는 유교탈레반 맞지요.

딸감들을 모두 치워야 강간이 사라지고 여자의 지위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망상집단이니까요.

 

최근 구글 코리아는 탈세의혹을 받고 국감에서 털렸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구글세가 이슈가 되고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요청에 결코 자유롭지 못한게 구글의 입장일 것입니다.

 

문정권에서 대통령 바로 아래 권력기관으로 자리한 여가부가 언론사 방송사에 유교탈레반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 또 이슈가 되었죠. 

그러한 지침을 네이버나 구글코리아 같은 곳에 내리지 않았다는건 좀 이상한 일 일겁니다.

 

어쨋든..

별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검토신청의 결과에 따라 2년에 10만원도 못 벌어 오는 애드센스를 내릴지 말지 정해야 겠네요.

 

구글코리아 진짜 한가한가보네요.

 

이상 덕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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