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를 손에서 놓은지도 꽤 되었습니다.
어차피 저에겐 3ds는 포켓몬 머신이라..
하는 것은 포켓몬뿐인데, OR/AS의 전포 노가다가 너무 지루하더군요.
육성도 안하고, 알까기도 안하고..
그냥 XY에서 실전들 뱅크로 옮겨와서 스토리만 보고 때려치웠습니다.
올해가 포켓몬 탄생 20주년입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한국과는 관계없는 포켓몬 고만 출시했을 뿐, 포덕들에게 별다른 소식을 들려주지 않았고..
Z가 나올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7세대 신작 SM을 발표합니다.
어느새 다음달 출시이군요.
작화 중 최고봉이라는 XYZ에서 고자지우는 또 실망을 시키면서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고, 포켓몬 최고의 히로인이라 일컬어지는 세레나와도 작별을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살짝 공개된 SM의 작화는 거의 작붕 수준..
20년동안 우승도 못하더니 애가 맛이 갔다 라는 빈정거림속에서 사실 이번 7세대는 건너뛰자라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괜히 포덕이겠습니까..?
새로운 피카츄 에디션에 반해서 국내 정발만을 고대하고 있던 찰라..
정발이 없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역시 한닌 젠장!!을 외쳤죠.
또한 새로운 콘솔 nx가 올해중 나온다는 소식도 있었기 때문에..
아 어쩌지 하고 고민고민하다가 그래 안지르고 후회하느니 지르고 후회하자 라는 맘으로, 결국 일판 new 3ds 피카츄 에디션과 sun을 예약했습니다.
어때요? 이뿌쥬?
게다가 버튼은 뉴 큰다수에선 볼수 없는 뉴작다수용 페미콤 컬러!!
여튼 예약을 한곳에선 휴대용 게임기에 거의 필수인 액보와 케이스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서 국내 쇼핑몰에서 찾아보았는데..
제가 믿고 좋아라 하는 HORI껀 판매하지 않거나 비싸거나..
그냥 아무거나 사서 붙이고 입힐까 하다가, 전에 ds때의 악몽이 생각이 나서 선뜻 지르지 못하겠더군요.
ds때 액보만 5-6번 여러 메이커들로 갈아 치웠었는데, 그 이유는 지문, 들뜸, 기름, 서리낌, 화질저하 등등 이유도 다양했지요.
우연히 HORI 액보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것도 중국산 짝퉁이 존재했고 몇천원 아끼고자 최저가로 구매한 액보가 중국산..
여기서도 처참히 실망을 하고 마지막으로 사보자 하고 일본산을 구매하였고 지금 부착되어 있는 액보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도 하단에 서리낌? 현상이 좀 발생하긴 하는데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튼 그러다가 해외배송 해주려나 갸우뚱 하면서 아마존 재팬까지 가게 되었는데 어라 해외배송 가능입니다.
냉큼 질렀지요.
해외 배송시 DHL배송만 고집하던 아마존재팬에 다른 배송 옵션 선택창이 떴습니다.
1. 기존 배송 그대로
2. 배송료는 저렴하지만(기존의 1/2수준) 시간이 좀 걸림(7-10일)
예약한 뉴피카츄는 어차피 11월 중순이나 되야 도착하므로 급한것도 아니고 해서 2번으로 선택하였는데,
아마존에서 배송시작을 하니 한글주소와 개인통관번호 입력을 해야한다면서 이메일과 문자가 오더군요.
ECMS라는 좀 생소한 업체였는데 받자마자 바로 입력하였고, 주문 넣은지 5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주나 되야 올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진해운이군요.
한진택배 아저씨가 가져다 주셨습니다.
파손없이 잘 도착했네요.
케이스는 중국산
중요한 액보는 일본산..
이번에 sm 출시로 입문하시려고 뉴삼다수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괜히 아무거나 사서 돈쓰고 후회마시고 믿고 쓸수 있는 HORI로 직구하세요.
이상 명랑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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