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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KairoSoft] 게임발전도상국(Game Dev Story) 간단한 평가와 공략

by Duckuzine 201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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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으로 개발되었다가 안드로이드 용으로 나온 game dev story는 일본 kairosoft사의 작품입니다.
kairosoft 홈페이지 : http://kairosoft.net/index.html

game dev story는 게임개발사의 오너가 되어 회사를 키우고, 직원들을 키우고,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 육성 시뮬게임입니다.
원래 육성시뮬게임을 좋아하는 터라 어쩌다 손을 대고 보니..
이건.. 중독성이 꽤 강합니다. 후우.. 
지금 3회차까지 진행했는데 매일 새벽에 잠들기 일수더군요.

그럼.. 그동안의 간단한 팁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1. 게임 초반 직원은 능력이 아니라 체력으로 뽑아야한다.
직원은 체력에 따라 게이지가 차면 출근하고 다 떨어지면 퇴근합니다. 초반엔 주로 외주작업을 하게 되는데 능력치가 간당간당한 멤버로는 비싼 페이의 외주일을 하기 힘듭니다.
일단 제일 처음에는 디자이너와 사운드기사를 뽑으시고, 돈좀 모이면 프로듀서나 디렉터를 영입하여 저질체력들을 해고시켜야 다음 과제인 직원능력개발을 조금은 수월하게 할수 있습니다.

2. 능력의 한계교육의 한계도 존재한다.
이 직원이 맘에 드니 끝까지 키워야지 하는 생각도 좋습니다만 비효율적입니다.
직원의 한계점으로 교육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계속 핀볼놀이를 하느니 중반정도 지나면 레벨5를 2개 정도 찍은 직원들을 영입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것이 전 속편하더군요.

3. 게임그랑프리는 운이다?!.
평론가들이 주는 점수, 팬의 수, 판매량 등 어떤 것도 그랑프리랑은 깊은 관계는 없는것 같습니다.
게임의 세부수치 + 약간의 행운..
즉 직원 능력치 노가다를 아주 열심히 해야 받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3회차 진행하면서 여지껏 두번 받아봤는데 한번은 20년 12개월(- _-), 한번은 21년 1개월..
처음 받은 게 정전나서 포인트 다 날아가서 망했다!!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곰돌이 얼굴만 보고 바로 다음 회차 시작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4년차에도 받는 분도 계시고 하는 것 같은데..
머 직원 전부 핀볼노가다해서 8-900대 능력치 찍으시면 가능할수도..

4. 자사개발 하드웨어의 개발이 진짜 게임의 시작이다.
단순한 인터페이스에 노가다성 진행이라 중후반부쯤 가면 지겨워 집니다.
이때쯤(13-14년정도) 자사하드 개발할 시기가 오고 전 그때부턴 광란의 게임만들기가 시작됩니다.
하드웨어 개발엔 돈도 18500.0k 정도 필요하고, 하드웨어 개발자 6명이 있어야 최고의 게임기(포테토칩+천공하드)가 탄생합니다.

5. 백날 PC게임 개발해봤자 거지꼴 못 면한다.
1회차때 실수했던게 많이만 팔면 돈 벌겠지였습니다만..
게임기 마다 시장 점유율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pc게임은 현실과는 조금 다르게 점유율 최하위입니다.
백만장 팔아봤자 직원교육비와 월급으로 다 날아가고 거의 똔똔이 됩니다.
리서치를 활용하여 최고 점유율을 가진 게임기를 알아내고 열심히 돈을 모아 그 게임기와 라이센스 계약을 해야 합니다.

플레이하며 실수했던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4회차 목표는 핀볼노가다로 정했습니다.
그랑프리 최소기간내에 따서 얼굴구경도 못한 침팬지와 카이로보 구경좀 해야겠습니다.

PS 중독 잘되는 분들꼐는 절대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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