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복귀전 레벨 66이었던 린
이비를 82까지 달성하고 좀 질려가던 도중에 그 다음 주자를 누구로 할까 하다가..
마영전의 새로운 얼굴마담이 된, 살아있는 표정의 린이 땡겨서 육성하게 되었습니다.
시즌2 퀘방(퀘스트 도우미)가 아니었다면 실행할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변신 렙3, 누적AP는 20,000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현재 변신 렙5, AP는 3만이 넘었네요.
그래도 변신 만렙, AP 300,000이 넘는 이비나 오나에 비하면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그냥 렙만 높아요.' 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레벨 79, 90.10%에서 당연히 렙업 하겠지 하고 무인광산을 돌았는데 99.28%..
우이씨 하면서 라이노토스 한번 돌았는데 0.5% 올라서 99.78%..
결국 다시 고대엘쿨 한바쿠 돌고 80 달성했습니다.
80이 되자마자 렙업용 70장비로 구입했던 수호자 비늘갑옷, 레전 빤스, (마음악세가 아직 없어서) 새싹 발린 레전 부츠는 다 거래소에 올려버렸습니다.
이상하게 별로 정이 안가는 장비들이더군요.
+8 고용 마제 배글도 이쁘게 염색 했던거 팔아 버렸습니다.
다른건 다 팔렸는데 비늘갑옷은 아직도 안팔리는군요. 100만 염색 퍼부어도 리화 안떠서 리화앰플 바른건데.. 으으..
여튼 어느 정도 총알이 마련되서 대세인 아마 배글을 만들까 아님 살까 했는데..
고용발린 흔한 거래소 물품보다는 역시 린이 살아남는 방법은 공속이라고 생각되어서 표범, 야망이나 표범, 용맹을 생각했습니다만..
매물이 흔치 않은 관계도 있고, 배글의 시세는 이상하리 만큼 높게 책정되어서..
또한 눈물 줍는대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만 무기제작자 숙련도가 아직 339라 직접 만드는건 포기..
표범을 살까하고 글올렸는데, 바로 사게 되어서 550만 짜리 3성 아마배글을 구입했습니다.
의외로 표범이 깡챈으로 한방에 발렸고, 빙고로 받는 백퍼 용맹이 있어서 표용으로 인챈은 완성했습니다.
문제는 망할 강화였는데..
강룬 8개 쳐먹고 겨우 10강 완성했습니다.
저번 스태프도 그렇고 9강에서 왜 이렇게 사람을 잡는지..
아마 스태프 맹그느라 받아논 강룬은 다 쓴 관계로..
메이드 아바타 한벌 값이 날아갔네요.
의미 악세 하나 착용하고 공속은 38인데 사냥해보니 생각보다 공속이 빠르지가 못하더군요.
전에 마제가 29였는데 38치고 아주 살짝 빨라진 느낌..
의미 2개 더 바르고 40 만들어야 좀 쓸만할 듯 할것 같습니다.
그전에 번각 한쌍을 사야하는데, 골드는 오링..
여튼 다음은 아마겟돈셋..
3성으로 갈까 2성으로 갈까하다가 인장도 좀 남아있고 해서 하나를 맹글었는데 2성 뜨길래..
풀 2성으로 결정하고 눈팅좀 하다가 싸게 올라온거 남은 4파트 구입했습니다.
착용하고 보니 능력치가 참 애매하더군요.
공은 17k중반, 방은 8k초반..
게다가 여캐에게 아마풀셋의 외형은 흉물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린짱이 프레데터가 되다니!!
풀매혹을 하거나 아님 아바타가 답일듯 한데..
매혹도 그렇게 땡기는 룩이 없기 때문에..
결국 아바타로 (메이드로) 가야할것 같네요.
빙고이벤트로 받은 아티팩트의 효과가 sp한칸 채우기였죠.
아티팩트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쓰다보니 너무 편한겁니다.
사실 딜딸도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레이드나 퀘방에서도 딜딸 올리는데 필수더군요.
사냥속도 올리는데 도움도 되고요.
결국 의문의 고양이를 위해 아레나에 갔습니다.
아레나엔 별에 별 인간들이 다 있습니다.
진짜 pvp가 좋아서 하는 사람도 있고, 혹은 감정이입해서 다른 이를 깔아 뭉게면서 쾌감을 얻는 인간들도 있고, 단순히 저처럼 인장 벌려고 하는 인간도 있습니다만..
일단 저는 모르는 사람과 하는 PVP에 재미를 별로 못느끼고, 또한 아레나의 밸런스도 개판이고..
게다가 참가신청을 일일히 수동으로 해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람 많은 채널가면 참가자가 많아서 참가 못해서 놀고, 없는 채널가면 방이 없어서 참가 못해서 놀고..
아 진짜 욕나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동 매칭하면 매크로들이 판을 칠것이 뻔한 일이기도 합니다만..
여튼 인장만 아니라면 결코 하고 싶지 않는 짓입니다.
게다가 어차피 만렙한데 지는거인데도 가만히 서있는거는 마음이 편치 않고, 그렇다고 열심히 해도 지는거 열심히 하기도 그렇고..
멘붕을 최소하면서 그냥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기계적인 클릭 클릭..
결국 인장 80개를 얻었습니다.
월요일에 인장 리필이니 다음주가 되면 첫 아티팩트를 얻을수 있겠네요.
여튼 넥슨은 좋은 컨텐츠를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 재주가 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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