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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유키미쿠, 사쿠라미쿠

넨도로이드 No.303 유키미쿠 이치고 백무구 Ver.

by Duckuzine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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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의 세계에 눈을 뜨게한 것이 카드캡터 사쿠라라면.. 

하츠네미쿠에 눈을 뜨게 한건 바로 이 아이 유키미쿠 2013 백무구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미쿠는 절대 손대지 않겠다라고 결심을 했었지요.

그러나 백무구를 보고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리던 찰라, 2015 키덜트 어페어에 재판매가 되었고, 그걸 구하지 못하고 프리미엄 가격이 붙는 걸 보고 결국엔 결심을 접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놓고도 개봉을 하느냐 마느냐 하다가 결국 개봉하고 말았습니다.

 


백무구는 투명 비닐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비닐 안에 저 하얀 종이로 다시 한번 묶여 있습니다.



하얀종이를 제거하면 우산을 든 유키미쿠가 반겨줍니다.



옆부분은 아무 사진이 없습니다.

이건 윗부분



이건 아랫부분

자 뚜껑을 열어 봅시다.

뚜껑을 열면 눈놀이나 후와후와 코트와 마찬가지로 2단으로 내부박스가 자리잡고 있고, 딸기가 인쇄된 배경종이와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1층엔 소매부분 2셋트, 손두개, 얼굴 3개, 본체, 눈토끼, 앉은 몸통, 우산, 우산대, 나무조각이 있습니다. 


아랫층 부품들입니다. 

나전칠기 같은 쟁반과 거치대 그리고 트윈테일 미쿠 뒷머리가 있습니다.

쟁반은 그렇게 고퀄은 아닙니다.

그냥 중국산같은 느낌이랄까..

사쿠라미쿠 꽃쟁반만큼의 퀄은 아니네요.


밑엔 머리띠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싸구려 테이프로 내부 투명 박스를 고정하기 때문에 제거하면 저런 자국과 끈적임이 남습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국 아줌마들한테 3M테이프 좀 보내주고 싶네요.


우산을 든 자세입니다. 

아래로 내려온 옆머리 부분이 좀 눌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온 소매부분의 위치와 겹치게 되어 고개를 아래쪽으로 숙이지 못하게 됩니다.

드라이기 신공으로 옆으로 늘려 자리를 새로 잡아 주었습니다.   



두번째 자세 

기쁨의 눈물 표정이네요.




아래층에 있던 트윈테일 헤드 입니다. 

뽀샤시한 스킨톤과 빨간 입술의 얼굴과 이 헤드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맘에 쏙 드네요.





백무구는 거치대가 필요없습니다. 무거운 머리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자립이 가능합니다.

뒤에 달린 리본은 분리 가능입니다만, 파손되기 쉬우므로 조심조심 다루어야 합니다.

거치대 구멍이 없으니 뒷테가 정말 깔끔하네요. 



백무구 자립의 비밀은 넓은 치마



거치대는 뒤로 넘어가지 않게끔만 해주는 역할

그래도 완전히 안넘어가게 잡아주진 못합니다.



백무구 궁극의 자세 쟁반위의 미쿠







프리미엄이 왕창 붙어 버린 백무구이긴 합니다만..

보고 있자나 왜 프리미엄이 붙었는지 이해가 가시죠?

전 너무 이해가 갑니다.


단점이 없는 아이는 아닙니다.

생산품 중 도색불량도 꽤 있다고 들었고, 팔결합도 헐거운 편이며, 등쪽 리본, 머리에 꼬불거리는 부분, 모자도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

쉽게 분리되거나 파손될 가능성들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단점도 다 씹어먹을만한게 바로 요 백무구 아니겠습니까.

짝퉁도 있으니 구입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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