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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K-POP

[MBC Every1] 씨스타의 쇼타임

by Duckuzine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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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5. 1. 8) 리얼방송(?)을 표방하는 씨스타의 쇼타임 1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여지껏 출연한 아이돌을 보자면 에이핑크, 엑소, 비스트였습니다만..

보통 뜨고 있는 아이돌이 출연했던 쇼타임에 씨스타가 나온다는 것은 좀 의외였습니다.

AOA나 걸스데이였으면 이해가 갔을수도 있지만..

씨스타의 현재 포지션이 좀 애매하긴 하지요.

확실히 뜬것 같긴한데 갸웃하게 만드는 포지션이죠.


[MBC Every1] 씨스타의 쇼타임


어쨋든 오랫만에 씨스타의 모습을 보니 반갑더군요.

얼굴 잊어 버릴뻔 했습니다.

사실 연말 시상식을 할때도 에이핑크나 걸스데이나 찾아봤지 씨스타는 하도 오랫만이라 관심에서 멀어졌었습니다.

 


다솜은 일일드라마 끝내고 쉬고 있고, 보라는 뮤직뱅크 MC로, 소유는 운동중독자로, 효린은 콜라보 무대로.. 

개인활동들을 하고는 있지만, 딱히 관심을 끌기엔 몇% 모자란 상황이지요.

쇼타임에도 언급하지만 예능을 접수하기엔 멤버 개개인의 끼가 많이 부족합니다.

예능에 종종 보이므로 하나씩 나와도 어색하진 않은데, 그냥 안나와도 그만인..

매력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죠.


[MBC Every1] 씨스타의 쇼타임중에서



보라는 리액션은 좋은데 말을 못하고.. 

소유는 리액션은 없는데 말만 좀 하고.. 

효린이랑 다솜이는 말도 못하고 리액션도 없고..

대본이겠지만 다솜이가 멤버 각자의 단점을 잘 찝어 낸것 같네요.



[MBC Every1] 씨스타의 쇼타임중에서



거기에 편집장이 씨스타를 보자면..

씨스타는 성격이 강하다, 세다 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덕후들을 자극하기엔 좋지 않은 컨셉입니다.

그냥 수다스러운 보이그룹을 보는 느낌이지요.


일단 씨스타를 대표하는건 효린인데..

예능만 나오면 AT필드 전개해서 이미지 말아먹고, 이쁜 말도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표정관리 못하고 ..

누가 지었는지 여자 김구라라는 이미지가 생겨버렸죠.


소유는 무뚝뚝한 운동선수 느낌이고..


보라는 연기니 MC니 열심히 하긴 하는 것 같은데 그냥 그뿐이고..


솜이는 피부가 하얗다 라는 것 말고는..

막내로서의 포텐셜이 전혀 없어져버려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만큼 선입견(?)이 생겨버릴정도로 오랫동안 활동은 했지만 막상 자신들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씨스타이긴 합니다.  

그래서 씨스타의 쇼타임에 더 많은 기대 하고 있습니다.


뻔한 틀에 박힌 가식방송, 그동안 돈많이 벌었다고 살림살이 자랑방송, 너무 막나가는 막가파방송은 지양하고.. 

조금더 친근하게 친절하게 팬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런 방송을 보여주는 씨스타의 쇼타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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