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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K-POP

무한도전 토요일은 가수다

by Duckuzine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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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제가 참 즐겨 보는 프로중에 하나입니다.

얼마전 400회 방송을 했었죠.

예능프로가 이렇게 장수한다는 것은 사실 요즘처럼 쉽게 질리고 급새 사라지는 풍조에서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만..

김태호PD와 유느님의 대단한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정상의 자리를 오래 차지할수록 그에 대한 위협들도 많이 생겨나고 안티들도 창궐하기 마련입니다만..

400회인가 401회 방송에서 정형돈이 유난히 무도멤버들에게만 엄격하다라는 불평을 토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실에선 최고의 역사에 남을 예능이지만.. 

웹상에선 김태호 색깔론을 외치고, 유재석 한계론을 주장하고, 멤버들의 뒷담화에 열중을 하면서 낄낄대는 무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무리들을 비호하는 세력이 월급까지 줘가며 그들의 조작과 선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 현 한국의 현실입니다.


음주운전한 멤버들을 비호하고, 쓰레기 멘탈로 프로그램 하차한 멤버를 인정하는것은 아닙니다만..

확실히 이번 홍철이 음주운전 사건은 마치 문밖에서 고개내밀고 기다렸다가 바로 물어 뜯는듯한 인상을 받게 되네요.

홍철이 없는 5인체제로 과연 끌어갈수 있을까..

현재 이빨없는 가수를 친구라고 옹호했다고 집중포화당하고 있는 하하도 어떻게 될지..

(런닝맨 게시판은 조용한데 유독 무도게시판만 폭격하는 상황.. 이건 무엇일까요?)

무도팬으로써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어쨋든.. 

무도 400회 특집에서 시작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토요일은 가수다 라는 프로젝트입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라는 주말 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믹스한 프로젝트입니다.

90년대 음악의 아이콘들을 모아서 다시 무대를 만들어 보자라는 취지의 프로젝트입니다만..

그 라인업이 그시대를 살았던 이들에게 가슴벅찬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 핑클

2. S.E.S.

3. 쿨

4. 솔리드

5. 젝스키스

6. H.O.T

7. 김현정

8. 소찬휘

9. 서태지와 아이들


그당시 드림콘서트를 보는듯한 라인업 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11월 8일 분 방송을 보면서 노래를 저절로 따라부르고 있는 저를 보니.. 

그때가 정말 한국 음악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





1. 바다가 부르는 LOVEI'm your girl

- 바다는 진짜 예전 그대로네요. 

- 슈는 요즘 방송에 목말라 보이고, 유진은 현재 찍는 드라마가 없으니 성사 될 확률이 높을듯 합니다.




2. 옥주현이 부르는 루비영원한 사랑, NOW 

- 아이고 주발아..ㅠ 그래도 아직도 점점 이뻐지고 있는..

- 효리가 긍정적이면 뭐.. 성율과 이진도 현재 찍고 있는 드라마는 없으니 가능할지도.. 





3. 이재훈이 부르는 한장의 추억과  애상

- 저도 많이 울컥했던 노래죠. 한장의 추억.. 

- 김성수야 오케이!!

- 유리는 옷팔아서 돈은 많이 벌었으나 얼굴은 강남언니의 끝..과연 나올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 유채영씨의 명복을 빕니다.





4. 김조한이 부르는 이밤의 끝을 잡고천생연분

-  유재석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준만 삑사리 안내면 가능 할듯..





5. 장수원이 부르는 폼생폼사 커플, 학원별곡

- 강성훈 없으면 사실 젝키도 없는데.. 출소했나요?

- 출소했다 하더라도 방송출연금지라는 말을 들었는데.. 완전체 불가일듯





6. 강타

- 이지훈과 신혜성이랑 셋이 아직도 몰려 다니는구나.. S 활동했다는것도 무도 보고 알았네요.

- 누가 삑사리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불가

- 토사장도 방송출연불가 아닌가..





7.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 방송출연한다고 급 보톡스 맞은듯 하긴 하지만..

- 우왕ㅋ끝





8. 소찬휘의 TEARS

- 노래 잘하는 일반인 친구가 부르는 티어스를 들어도 가슴뛰는데 이건머 우왕.. 이군요.

- 끝판왕 인정 





9. 서태지

- 아쉬울것 없는 양군이 과연 참여할지..


 


사실 메인보컬만 참가하면 모든 멤버는 아니더라도 볼만하긴 하겠지만..

감동은 많이 반감되긴 할겁니다.

핑클만 해도 이효리와 그 외 멤버들과의 사이가 않좋다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하고..

젝키나 H.O.T같은 경우도 그렇고..

서태지야 활동기간이니 나오긴 할것 같기도 합니다만, 왠지 혼자나와 ROCK으로 편곡한 노래를 부를것 같은..


일은 벌려 놨으니 물론 몇몇을 뺀 비완전체로 강행할듯한 모양세이긴 합니다.

메인보다는 그 당시 인기가 그닥 없었거나, 국가의 부름(?)을 받거나, 외국 나가 잠적한 멤버들이 불참할 확률이 높지 않겠습니까만..

유느님의 섭외능력도 능력이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이상 스케쥴 핑계로 유재석의 초대와 무도의 출연 마다할수 있는 이들은 손으로 꼽을수 있을겁니다.


방송에서의 우려대로 괜히 나와서 팬들의 추억을 깨뜨릴바에야 안나오는게 나은 사람도 있을거고.. 

연예인 안해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도 안나올테고..



하지만 말입니다..

오늘 나온 모든 그룹과 솔로의 완전체를 너무나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악재가 쌓여만 가는 무도이긴 하지만.. 

한번 믿어 보고 싶네요.

무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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