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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

by Duckuzine 201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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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글로 된 스마트폰 건담게임이 나왔습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


건덕후는 아니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같은 게임은 왜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를 안할까..?

카카오연동 게임보다 분명 덕후들의 지지를 받아 성공할텐데..?

반다이는 건프라 신상도 출시안하고, 게임도 안만들고 대체 머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출시가 됬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기대이하입니다.



타이틀화면



출시예약도 하고 이벤트도 참가해서 자원팩과 하이퍼해머 건담도 받았습니다.

덕분에 초반에 넉넉한 자원을 획득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게임진행은 단순한 편입니다.

자원을 모아 건물  업그레이드를 하고, 기체를 뽑고, 기체 강화하고, 전투를 통해 기체 레벨업을 하고 맥스 레벨치에 도달하면 합성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체를 얻고 등등..



게임메인화면



사실 건담게임은 약간은 오덕스러운 요소들이 투입되어야 오래 즐기고 질리지 않고 할수 있는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다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그냥 전투해서 레벨업하고 합성해서 고성능 기체를 얻는 것..

합성하기 위한 재료를 얻기 위해 도감 채우고 이벤트 기다리는 것..

이게 다 입니다.


건담세기를 다 뭉뚱그려 놓은 것은 좋은데.. 

하이퍼해머 건담을 건담마크투랑 동급으로 만들어 놓고..

단지 빨갛게 칠해놓고 샤아가 조종해서 3배가 빠른 건담1세대 기체를(갤구그 샤아전용) 시난주와 동급으로 만들어 놓는 그런 만행을 저질러 여기 개발진은 건담 애니를 한번도 안봤구나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토 전투시스템을 채택하여 그냥 켜놓기만 하면 레벨이 올라가는 그런 시스템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편하기야 합니다만..

단순반복하는 것은 금새 질리니, 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토 전투를 만들어 놓은 것이겠지만서도..

초장기니 컨텐츠가 부족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기엔.. 

전체적인 시스템을 뜯지 않는 한 그냥 이게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의 한계가 될것 같네요.


좋아하는 건담을 골라 육성하기 위해 무언가 테크트리가 있어서 (ex. 건담+건캐논+건탱크 = 건담마크투, 자쿠원+자쿠원 = 자쿠투)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기체를 위해 키워야 하는, 또 그걸 키워가면서 '오 이 기체가 나쁜 기체가 아니구나..'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그런 시스템이라던지..

약간의 간단한 스토리 진행을 통해 건담스토리를 알아 가고 새로운 기체를 얻는 재미라던지..


단순한 컨텐츠 소모가 아닌 약간의 노가다성에 소소한 재미가 필요한데 그냥 뽑기를 통한 기체획득 뿐이고.. 

궁극적인 목적인 기체획득과 수집이 단지 운에 좌우되니 재미는 반감되고 금새 질려버리게 됩니다. 

건담게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합니다.

아쉽습니다.


뭐 여기까지 잡설이었고.. 

그동안 게임진행하면서 6성기체 두개를 모았습니다.


격납고


파크샤(파란별 크샤트리아)와 노구일(노란별 건담 F91)입니다.

다행히 홍돈이(갤구그 샤아전용기)는 아직.. 안나왔네요.


건담마크투를 얻으려고 계속 4-13 전투 반복중인데 98% 돈, 2% 릭디아즈 블랙이라.. 

어쩌다 먹은 도면으로 제작중입니다. (건다리움이 확 줄었네요;;)


새로 추가된 컨텐츠인 보스전, PVP는 별 재미도 없더군요.

게다가 더블제타는 별로 안땡기는 기체라..

 

여기까지 명랑매거진 스마트폰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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