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를 사용하면서 질렀던 메모렛 16기가 class10 micro sd카드를 사용중입니다.
전에 폰이 멈췄을때 배터리를 그냥 빼거나. 핸드폰 던지고 할때 파일 손상문제가 종종 있어 왔으나 노트2로 바꾸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더군요.
갤럭시 시리즈가 어느 순간부터 저장소를 usb로 인식하지 않고 미디어로 인식하여 pc연결해제시 안전장치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외장메모리 파일손상이란?
pc상에선 문제없으나 핸드폰내에서 메모리 카드를 인식하면서 파일이 깨지는 현상
주로 사진에 발생한다.
사진에 줄이 가거나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포토샵에서 손상된 파일로 인식되어 편집이 되지 않는다.
기기내의 전류나 정전기가 원인이 될수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당연히 기기쪽 서비스센터에선 메모리 문제라고 하고, 메모리쪽 서비스 센터에선 기기 이상이라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에 이상현상은 고스란이 소비자만 떠 안을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며칠간 겪은 현상을 나열해 보자면..
1. 미디어 플레이어 mp3 파일 스캔시 mp3 파일 손상 : 이는 순정 뮤플에선 발생하지 않는 버그이기때문에 파워엠프의 버그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 파일명이 알수 없는 문자로 바뀌면서 파일파괴. 0바이트로 바뀌거나 mp3내 저장된 태그와 커버아트가 유실되고 재생불가
-> 이상 생긴 폴더로의 접근불가. 핸드폰 탐색기내에서 파일 이동, 변동 불가
2. pc연결후 해제시 사진 손상
-> 기존의 사진은 존재하나 사진 정보 파괴, 이미지 손상
3. pc연결후 해제시 어플 손상
-> 어플을 설치하기 위해 실행하면 구문 분석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라는 경고창 팝업
이런 현상이 나올시 핸드폰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핸드폰내에서 외장메모리 포멧후 사용입니다.
하지만 포멧후에도 계속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메모리의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분명 pc에서 메모리 테스트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속도도 class10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오늘 센터가서 물었더니만 그냥 눈으로만 쓱보고 100% 외장메모리문제다 라고 못을 박더군요.
그리고 이 외장 메모리는 못쓰겠네요 하면서 지퍼백에 싸서 줍니다.
메모리카드 회사에서 보증하는 수명은 읽기/쓰기 10만번 입니다. 실제로는 100만번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지요.
손톱만한 메모리카드를 던지고 땅에 문대고 한적도 없고, 핸드폰 내부에, 그것도 커버에 2중 3중으로 싸서 가지고 다녔는데..
하지만..
기기의 약전류 누수현상으로 메모리가 손상을 지속적으로 받는경우라면..?
기사분은 이런 경우가 100% 없다고 장담하는거지요..
테스터기로 간단히 찍어보았더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어쨋든 그 기사분 말대로 외장메모리는 교체할겁니다.
교체후에도 또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그날 제 핸드폰도 서비스 센터에서 폭파되는 날일겁니다. (오늘이 교품기한 D-2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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