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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에 첫방송을 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오랫만의 문근영과 박시후의 복귀작으로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나..
시청률은 한자리수로 출발했다고 하네요.
사실 명랑매거진도 별로 기대는 안했던 지라 챙겨봐야겠다라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토요일에 케이블인지 재방송인지 1화를 하길래 잠깐 봤는데 의외로 재미나더군요.
2화는 본방사수!! 해야지 했는데 개콘 보느라 못했고..
다시보기로 2화를 보았습니다.
역시 시간이 아깝지 않더군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제목이 알려주듯이 내용이야..
찢어지게 가난한 문근영이 재벌2세이자 명품브랜드 한국지부장인 박시후를 꼬셔서 happily ever after 잘먹고 잘산다 라는 내용인게 뻔합니다만..
악역인줄 알았던 소이현을 2화만에 본진 다 털어서 문근영의 조력자로 만든다는 설정..
그리고 안되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 라는 현 실상에 맞는 교훈..
여자가 성공하려면 돈많은 남자 꼬시면 된다라는 현시대 여자 지상최대의 목표설정..
어떻게 풀어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청담동 사는 사람들, 말하자면 상류층에게 고급차와 명품 이야기를 빼놓고선 진행이 안될텐데..
어설프더군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정도의 퀄리티는 뽑아줘야 할텐데..
차라리 명품브랜드들의 협찬을 받고 실제 브랜드를 언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주말드라마는 당분간 앨리스로 정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서비스~
2화까지의 줄거리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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