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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nline 게임/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영웅전] 만우절녀 벨라 탄생

by Duckuzine 201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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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몇몇사이트에선 리시타가 여캐라면 이렇게 버려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들이 많았었던 때가 있었는데..

2012년 4월 1일 만우절에 마영전 홈페이지엔 리시타의 쌍칼을 빼앗아 들은 여자 캐릭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피오나의 머리에 리시타의 몸을 합성한것이다 라고 다들 만우절 장난쯤으로 여기고 지나갔었는데..

그 장난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도류를 들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여자캐릭터 벨라가 등장 한겁니다.

벨라를 만들고 열심히 달려 레벨34가 되었지만..

 

만우절녀는 그냥 만우절녀였습니다.

리시타를 조금 바꿔놓고 피오나, 이비를 짬뽕시킨 듯한 인상이 너무 강합니다.

 

예를 들자면..

스킬은 리시타의 3타 스매시가 벨라의 4타 스매시라던가..

악세서리와 무기 같은 경우엔 리시타와 같이 사용한다거나..

이너아머와 방어구는 이비, 피오나와 함께 사용한다던가..

 

물론 전용 방어구가 두, 세가지 있긴 합니다만..

완전히 벨라만의 디자인은 아닙니다. (이너아머 하나 빼고..)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지만..

데브켓도 그냥 만우절 장난이었는데 일이 너무 커져버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잉사타라 불리며 외면 당하던 리시타와는 다르게 벨라는 재미가 있습니다.

 

1. 나를 막을순 없어.

디아블로3가 지금 망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큰 역활을 한것이 공격속도 다운 패치입니다.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빠르다고 느낀 블리자드가 기존 아이템들의 공격속도를 반토막 내버린 만행을 저지른 것인데..

뭐든지 빨리 움직이고 빨리 공격하는것이 하는 사람 입장에선 재미가 있습니다.

벨라는 그러한 재미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놀들이 떄리려고 방망이를 쳐드는 순간에도, 공속이 0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하면 성공하는 것이 벨라의 무지막지한 공속입니다.

공속 붙은 고강을 무기를 들었을때 벨라가 어떨지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됩니다.

 

2.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피오나의 전성시대는 뭐니뭐니 해도 카운터가 100% 먹히는 시절이었을 겁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말을 다시 일깨워주게 하는 벨라의 스킬 크로스 스트라이크가 그것입니다.

 

타이밍을 잡는데 처음엔 무지 애를 먹었지만..

판정은 유연한 편입니다.

크로스 스탠드를 하고 피격당하는 순간에 공격키를 사용하면 크로스 카운터처럼 칼을 십자로 베면서 튀어 나옵니다.

마땅한 회피기가 없는 벨라에겐 밥줄인 스킬입니다.

 

이게 그래픽 효과도 효과지만..

무작정 누르는게 아니고 정확한 타이밍을 맞춰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몬스터의 패턴을 읽어야 하므로, 초보자나 발컨에겐 그리 쉬운 발동 조건은 아니긴 한데..

손맛이 정말 짜릿합니다.  

이 재미에 벨라를 계속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위의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은 버터플라이 셋트입니다.

아래는 스샷..

뷰티샵 1번의 옷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부계정으로 벨라를 만들어서 돌아온 용병 패키지로 30일짜리를 받았습니다.

 

 버터플라이 셋트

 

 

뷰티샵 2번 - 화이트샤크 셋트 (잉카라 같기도 하지만 다르죠?ㅋㅋ)

 

 

뷰티샵 3번 - 라이트 데스브리즈 셋트

 

 

뷰티샵 4번

 

전 3번 라이트 데스브리즈셋트를 최종 목표로 가려고 합니다.

4번도 탐이 나긴 하지만 왠지 망할 시즌2 쪽에서 나올 물건 같고..

 

 

 

그리고..

시즌2 들어 새롭게 생긴 체형 조절 기능인데요..

 

벨라 전용 이너아머

여자캐릭터의 경우 예전에는 키와 가슴 정도만 조절할수 있었는데..

시즌2에선 비만도 ,허리, 팔, 다리, 어깨, 근육량을 모두 조절할수 있습니다.

 

심즈나 기타 게임의 체형조절에 비하면 좀 안습인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착한 기능이네요.

 

하지만 기존 캐릭터를 손대려면 캐쉬를 질러야 한다는건 아쉬운 점..

 

이상 오랜만에 다시 손댄 마영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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