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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9년차 게임 밀리시타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

by Duckuzine 202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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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6년도 2사분기부터 밀리시타에 체감되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반남의 연이은 신규 게임 사업 실패로 인한 구조 조정의 여파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전보다 게임 개발비가 올랐고, 아무 IP나 찍어내면 중박은 치던게 이젠 망했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니 선택과 집중, 매출 극대화 모드로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조에 밀리시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 플레이 외의 요소를 보면,

  • ASMR류 드라마 컨텐츠 유료 판매
  • 사진 촬영 배경화면 등 유료 판매
  • 라이브 공연 배너와 축전 유료 판매
  • 라이브 공연후 발매되던 블루레이 미정, 아소비 스토어 아카이브로 대체

가 신설되었고,

 

게임 플레이 내의 요소는,

  • 분기 결제 PASS에서 월 결제 DX, DX+ PASS 도입
  •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오토 패스 수량을 줄이고 DX, DX+ PASS로 몰아주기
  •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 되었던 송포유 연계 메인스토리에서 메인스토리 업데이트 주기 조정
  • 10연 한장, 두장 씩 끼워팔던 셀렉션 가챠가 우마무스메식 셀렉션으로 변경

 

최근 라이브 공연후 개최하는 셀렉션 가챠

 

의 변화가 얼마전 부터 있어 왔습니다.

 

BD 출시 중지는 확실히 오프라인 팬들에겐 많은 충격을 준 모양입니다.

라이브장 앞에서 출시 희망 서명운동도 한 모양이던데..

 

가챠쪽은, 이건 반남의 의도가 불분명 하긴 한데,

얼마전 업데이트 된 PB(퓨어부스터)의 단일덱 2장 사용이 스코어 계산기에서 나타나면서

이제 고점덱을 노리는 유저들은 9초 뿐만이 아닌 11초도 뽑아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현재 페어리 최강 덱 - PB리오(11초), PB시즈카(9초) 조합

 

밀리시타의 가챠 싸이클엔 쉬는 시간이 존재했고 몇달 쉬어도 별 무리가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이걸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라는..

PB의 2장 사용은 설계된 의도가 아니라 할지라도,

점점 쉬는 구간을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는 건 눈에 보이긴 합니다.

 

밀리언 FES에만 존재했던 DB를 LNK가 아닌 월 한정 가챠로 옮긴 것도 그렇고,

보통 스토리 연계 가챠는 한정이 아닌 통상으로 빠지고

스킬도 회복이 붙어 있거나 FC거나 해서 안뽑아도 덱 구성에 별 영향이 없었는데,

이젠 한정 PB로 나옵니다.

 

또한 요즘 스킬들은 9초와 11초로만 나온지 꽤 되었습니다만,

그간의 가챠 사이클을 보면 11초가 9초보다 많은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매니악한 11초나 송포유 기간의 매출이 하락하는 걸 의식해서 인지

최근 가챠들, 안경, 먼슬리 얼터 가챠는 9초 비중이 꽤 높아졌습니다.

 

기업의 매출 극대화와 유저의 불만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건 흔한 일이긴 하지만,

밀리시타라는 9년차 게임에서 이런 변화는 사실 불만도 불만이지만 불안감을 줍니다.

이미 반남 게임에서 서버종료라는 걸 몇번 겪은 유저들의 입장에선,

새로운 BM으로 고인물 쥐어짜기, 콘텐츠 업데이트 중지는 앱노멀한 시그널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계속 하고 있지만서도 먼가 찝찝한 느낌..

최근 곡들의 난이도가 쉽지 않고, 고점덱을 만들어도 노화이슈로 풀콤을 예전처럼 할수가 없으니

하면서도 예전처럼 즐겁지만은 않은데,

여기에 이런 불안감까지 더해지니 현타가 오긴 하네요.

 

밀리시타는 특이하게 IP 2개가 합쳐진 게임이라

어느날 갑자기 '섭종합니다' 하는 공지를 날릴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만,

완전 장담할수 만은 없는 일이긴 하죠.

 

며칠전 열린 13th 라이브에서 코마카타씨가 25곡 세트리에서 17곡을 부르는 진짜 전력질주를 하긴 했죠.

호스트로써 비중이 높은건 올바른 방향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이건 단독 콘서트도 아니고..

10th 이후 전반적인 라이브 공연 퀄 하락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걸로 볼수도 있지만,

게임내외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으니..

 

머 여튼..

참 생각이 많아 져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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