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중 벽돌이 되었을때 대처법, 플래시백 사용법 입니다.
또 다시 아머리 크레이트에서 RGB 장치를 인식을 못하길래,
저번처럼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면 되겠지 싶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ASUS 보드가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asus의 600번대 보드들에서 이런 문제들이 종종 발생한다고는 합니다만,
저도 이런 문제 ~바이오스 진입시 화면에 렉이 생기고 조작이 버벅거리는 증상~ 를 한두번 겪어 보는게 아닌지라,
이땐 바이오스를 일단 초기화하고, 정상적인 상황에서 업데이트를 해야 바이오스도 정상적으로 설치가 됩니다.
아마도 DOCP 같은 램오버를 하면서 메모리 오류가 생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여튼,
그 날은 머가 씌였는지, 그냥 저 상태에서 그냥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보드가 바로 벽돌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CMOS 클리어로 해결이 되었으나, 이번엔 어림도 없었고..
보드의 플래시백 기능을 사용하는거 외엔 복구 방법이 없어보여서 시도하였고,
과정은 파란만장 했으나 결국은 벽돌을 살릴수 있었습니다.

ASUS 보드의 플래시백 기능이란,
외장 usb메모리에 바이오스를 넣고, 직접 보드에 바이오스를 설치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그래서 필요한건 usb메모리와 루트에 설치된 바이오스 파일입니다.
여기서 usb는 반드시 FAT32로 포멧된 상태여야 하고,
바이오스는 현재 깔려 있는 버전이 아닌, 전 버전이나 앞 버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같은 버전일 경우 덮어쓰기가 제대로 안될수도 있고,
최신 바이오스일수록 구버전으로 롤백이 안되게 해두었기 때문에, 이 경우는 메모리 영역을 완전히 날릴수 있는 다른 버전이 필요하다고 제미나이가 답해주더군요.
구버전으로 롤백했을 경우, 정상적인 설치가 되면 다시 신버전을 설치해줘야 롤백이 안된 메모리 영역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도 합니다.
머 여튼..
제가 가진 usb메모리는 NTFS였고, 바이오스는 최신,
그리고 usb를 연결할 노트북이라던지 하는 장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단 동생 가게로 달려가서 FAT32로 포멧하고, 바이오스 최신 버전을 받아와 플래시백 버튼을 눌렀습니다.
보드마다 다를순 있으나,
제 보드는 PC는 꺼져있으나, PSU 전원은 들어간 상태로 10초 정도 버튼을 눌러야 작동했습니다.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LED가 들어와야 하는데,
제 보드는 플래시백 버튼은 있으나 LED는 없는건지, 들어는 오는데 안보이는 건지 알수가 없었고,
그나마 구형 메모렛 USB라 작동을 하면 작은 빨간 불이 들어와서 다행이었지,
보드에 불도 안들어와, USB에도 안들어온다면, 이거 인식은 되는건지 설치는 되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겠죠.
(그럴땐 어림 짐작으로 USB꼽고 10초 버튼 누르고 있다가, 5분~10분 정도 기다린후 부팅)
깜빡이다가 바이오스가 설치가 진행되면 불은 고정되고, 그 불이 꺼지면 설치완료 입니다.
이렇게 일단은 바이오스를 띄우는데 성공했는데,
새로 설치하고 초기화도 한 상태인데도 바이오스 화면 전체가 버벅이는 현상이 처음부터 나타나는지라,
먼가 꼬인게 분명해 보였고..
제미나이의 말대로 구버전을 플래시백으로 다시 설치했습니다.
그제서야 정상적인 바이오스 화면이 떠서, 신버전을 재설치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완료할수 있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되었지만, 업데이트의 목적이었던 아머리 크레이트 기기 인식은 그대로 안되서..
결국은 재설치했습니다.
재설치후 보드와 램의 RGB는 인식이 되었지만, 이번엔 VGA쪽이 인식이 안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VGA 이름을 가진 파일이 다운로드 되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만,
그게 업데이트 목록에 뜨지 않는 증상이었는데,
하루 지나 다시 시도하니 성공했고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할수 있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ASUS 업데이트 서버쪽 문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요즘 설치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모두 인터넷 연결 필수인 라이브 업데이트로 바꿔 놓아,
만약 서버쪽 상태가 안좋거나 하면 머가 문제인지 알수도 없게 설치가 제대로 안되고,
설치가 제대로 안되도 이게 된건지 만건지 알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지라..
사용자 입장에선 정말 빡치는 상황이 됩니다.
솔직히 라이브 업데이트는 다운 받을 용량이 없을때나 유용한거지,
지금처럼 용량이 널널하고, ssd가 주류가 된 상황에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오히려 이처럼 설치 오류만 만들어 내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 업데이트는 이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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