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의 친구가 왔습니다.
넨도로이드 No.490 다이도우지 토모요 입니다.
한글 이름으로 하면 체리의 친구 지수죠.
첫 넨도가 카드캡터 사쿠라였고 그 아이에게 많이 실망을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토모요니까 사쿠라가 망했으니 수정 보완 잘하겠지 하고 조금은 기대를 히고 있다가..
수집욕이 급감하면서 예약도 취소하고 만다라케에서 싼 가격으로 나오면 질러야 하고 있었는데..
역시 카드캡터라 그런지 중고 가격도 내려가지 않고 매물도 별로 나오지 않아서 결국 중X나라에서 제값 다 주고 미개봉으로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괜히 사쿠라의 친구가 아니구나.. 입니다.
리뷰 보시죠.
자석식 모자와 핸디캠, 얼굴 3종과 사쿠라 머리에 맞게 만들어진 모자끈이 부속으로 들어있습니다.
즉, 사쿠라 머리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토모요는 2개가 한셋트다라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다이도우지 토모요 입니다. 사쿠라(체리)의 베프죠.
음성지원이 되는군요.
사쿠라짱♥
대체 왜 넣었는지 모를 얼굴입니다.
토모요의 자애로운 미소는 이게 아닌데 말이죠.
사쿠라와 같이 모자는 자석식입니다. 뒷머리통에 찰싹 달라 붙습니다.
토모요의 자애로운 미소도 좋아하지만 이 덕후스러운 표정도 좋아요.
왠지 사쿠라한테 더 잘어울리는 것 같군요.
(어 손목이 빠졌네..)
(사쿠라짱♥)
토모요도 잘 어울리네요.
모자도 씌워주려고 했으나 사쿠라는 굇수라 머리가 커서 안맞더군요.
머리 다시 분리하기 귀찮으니 사쿠라로 계속 봅니다.
사쿠라의 친구답게 거치대 암의 상태가 메롱입니다.
암은 보통 넨도들과는 다르게 위로 갈수록 점점 얇아져 잘 보이지도 않는 세라복 옷깃사이의 구멍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이렇다 보니 결합력이 약해서 자석헤드 넨도의 치명적인 무게를 견뎌내지 못합니다.
쓰러지고 돌아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뽑기운이라고 하기엔 둘의 헤드와 조인트 결합상태가 아주 똑같아서 말이죠.
머리를 뽑으면 조인트는 몸통에 박힌채 분리가 됩니다.
그 이외에는 사쿠라때의 헐랭이 팔을 의식했는지 팔과 다리 몸통과 하체의 관절들은 뻑뻑할 정도로 결합이 됩니다.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하긴 하군요.
머 여튼..
그동안 밀려 있던 넨도들을 다 질렀습니다.
당분간 넨도 지름은 없을듯 하네요.
요시노나 치토게 쪽도 지를까 생각을 했었는데, 관두자라는 쪽의 의견이 우세하네요.
이상 명랑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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