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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ccessory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슬림 2TB 외장하드 초기불량과 교환

by Duckuzine 201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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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하드 디스크를 구원하기 위해 외장하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어차피 선택의 폭은 좁았습니다. 

WD나 씨게이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했고, 한번도 웨스턴 디지털은 써본적이 없기에 씨게이트로 선택했습니다.

네 선택은 단순하게 해야지요.

 

백업플러스 슬림이 맘에 들었습니다.

흰색이 이쁘더군요.  

11번가에서 구입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개봉해서 연결을 시도 했습니다 만..




초기불량이 걸렸습니다.

일단 우체국 택배로 오긴했는데 박스가 찌그러져 있었고 열어보니 그 흔한 뽁뽁이도 없이 그냥 외장하드 쌩상자와 사은품인 파우치만 덜렁 들어 있더군요.

쌩상자 자체가 튼튼하긴 해서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연결을 해보니 인식이 안됩니다.

장치 관리자에선 인식을 하지만 접근을 하려고만 하면 탐색기가 뻗어 버리더군요.

하드섹터가 손상되었거나 파티션이 손상 되었을 확률이 컸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전원부족일까 싶어서 자체 전원이 들어가는 USB허브를 꺼내서 연결을 해보았으나 이 또한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1TB 외장은 아무 문제 없이 연결되었으니 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판매자는 공무원인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전화를 받더군요.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판매자의 용팔이 마인드, 친구가 씨게이트 공식 판매자가 아니면 잘 안해줄거라고 겁을 줘서리, 좀 걱정이 되었지만..

초기불량이라고 증상을 설명했더니 역시나..

'초기불량은 아닐거지만 한번 보내봐라 테스트 해보겠다' 라고 하더군요.

알겠다 하고 급통화종료하고 바로 착불로 보냈습니다.


우체국 택배에서 물건을 전달했다라고 문자가 왔고, 몇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고, 게다가 며칠 테스트한다고 뭉기적거리면 주말이고 다음주로 배송이 넘어갈게 뻔해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테스트도 안했는지 제 이름을 물어보고 한참 찾더니만, 당일 배송해준다라고 하더군요.


다시 받아서 연결을 하니 네 아주 잘됩니다.

전에 것이 초기불량인지 아님 배송중 파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해결이 잘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살짝 구성품에 대해 알려드리면..


멀티 랭귀지 메뉴얼


USB3.0 케이블(30cm)


외장하드, 멀티랭귀지 메뉴얼, USB3.0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이 짧고 얇은 편이라 파워도 좀 걱정이 되고, 또한 pc후면에 꼽기에 불편합니다.






사은품인 파우치에 요렇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닌텐도 하드케이스같은 느낌이군요.

 



지퍼를 채우면 요렇게 됩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겠군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하지만, 2년 한정 마이크로소프트 Onedrive 200GB 용량도 줍니다.

윈도우10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계시겠죠?

클라우드 홍수네요. 

드롭박스, 티클라우드, 구글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에 이젠 원드라이브까지..

아이디 패스 관리 귀찮아 죽겠습니다.


뭐 여튼 씨게이트 공홈으로 가서 계정등록을 하고 외장하드 씨리얼번호를 입력하면 프로모션 화면이 보입니다.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바로 주는건 아니고 과제를 내줍니다.

아 귀찮게 시리..


원드라이브 200GB 추가 방법

1단계 원드라이브 가입

2단계 원드라이브 다운

3단계 파일 업로드

4단계 원드라이브 내에서 문서 생성



하면 완료되고 200GB를 2년동안 추가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3단계에서 몇시간 고생을 했습니다.

아무리 업로드를 해도 업로드 완료가 안됬다고 4단계로 안넘어 가는겁니다.

구글링 해도 찾을수가 없더군요.

아니 이건 질문을 마소에 해야하나, 씨게이트에 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에이 때려치자 했는데..

의외로 문서와 사진 폴더가 아닌 루트에 업로드를 하니 4단계로 보내주더군요.

젠장..



200GB 추가 완료된 Onedrive



뭐 여튼 이제 신나게 백업하고 빨개진 하드를 달래줘야 겠습니다.


이상 명랑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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