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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ccessory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두번째 AS 그리고, WD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메탈 구입

by Duckuzine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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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구매했던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 

초기불량이 걸려서 교환받았었는데요. 

교환받은 것이 또 문제더군요.

머 그렇게 빡세게 돌린 것도 아니었고, 한 700기가 정도 백업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파일 이동중 '세마포 제한시간 초과' 경고가 뜨면서 전송속도가 0으로 떨어지고, 이렇게 오류가 한번 발생하면 다른 파일들 또한 아예 이동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연결해제후에 다시 시도를 해도 잠깐 되다가 또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문제는 pc의 파일이나 메모리 이상, 윈도우 오류, 외장하드의 파워부족, 외장하드의 자체이상 등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만..


멀쩡히 잘 열리는 파일이고, 타 외장하드를 사용할때는 이런 경우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니, pc나 파일이나 윈도우의 문제는 물론 아닐테고.. 

외장하드의 전원은 pc의 전면부가 아닌 후면에 장착하였고, 최근 pc파워도 600w로 업그레이드 했으므로 전원부족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외장하드의 자체문제가 되겠죠.


결국 씨게이트에 AS신청을 했습니다만..

이게 또 웃기더군요.

글로벌페이지에서도 AS신청을 받는다는 겁니다.

전 그냥 구글링해서 뜨길래 신청을 했습니다만.. 

해놓고도 먼가 찜찜..

영문으로 신청을 해야하고, 물건은 수원 삼성전자 공장으로 보내라는 겁니다.


해서리 결국 씨게이트로 전화를 했는데, 그곳에 신청하면 안되고 자기가 접수 받아 줄테니 보내드리는 메일의 주소로 보내라고 합니다.

메일을 받아보니 대원CTS로 보내라 하더군요.

물론 데이터는 복구가 안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 문제 발생..

700기가가 차있는 외장하드를 백업할수 있는 용량이 없는겁니다.


결국 씨게이트 부들부들하면서..

WD로 살까했는데..


또 마침 한정판을 팔더군요.

리미티드에디션성애자인 저는 또 지르고 말았습니다.

WD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메탈에디션 2TB를 구매했습니다.



급한 마음을 아는지 하루만에 우체국택배를 통해 도착햇습니다.  

포장박스가 아닌 패키지박스의 중앙부가 구겨져 와서 좀 흠찟하긴 했습니다만..

외장하드 패키지 포장 자체가 참 애매하긴 하더군요.

여튼 열자마자 연결했습니다.



  

700기가를 열심히 옮겼습니다.




씨게이트와 외형을 비교해보면 슬림하진 않습니다.

무게도 어느정도 있구요.

어 좀 튼튼해 보인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케이블도 얇디 얇고 짧은 씨게이트의 케이블에 비해 굵고 깁니다.  


어쨋든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이 파일 전송이 끝났습니다.


씨게이트 외장하드는 안전하게 포장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이렇게 소동을 떨다보니, 어느 글에서 본 말인데 와닿는군요.


외장하드는 4-5개월 빡시게 돌리다가 아무 이상 없으면 그때 백업용으로 사용하라.

처음부터 백업용으로 사용하다간 낭패를 볼수 있다. 


이상 명랑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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