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마우스 사용역사도 꽤 길군요.
주로 로지텍을 사용했었네요.
그런데 로지텍과는 인연이 별로 없는지..
무선 마우스는 자꾸 연결이 끊긴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던져 버리고, 블루투스도 마찬가지라 결국 서랍속으로 들어가고..
그러다 마트에서 만원짜리 ms 베이직 마우스를 사용했었는데 이것도 3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클릭이 잘 안되서 또다시 마트에서 로지텍g100s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사용한지 3개월 만에 또 왼쪽 클릭이 씹히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윈도우 문제인가 싶어 드라이버도 깔았다 지웠다도 해 보고 usb포트도 바꿔보고 했습니다만 조금 사용하다 보면 계속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홈플러스에서 장보면서 함께 구입한지라 영수증도 있을리가 없고, AS 받을길도 막막하기도 합니다만..
홈플러스 as센터에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초창기 알록달록하고 버튼 여러개 달려 있던 마우스 하나 빼고는 로지텍은 구입만 하면 실패군요.
저랑은 궁합이 안맞나 봅니다.
머 여튼 사용하기 답답해서 새로운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로지텍 고급 게이밍 마우스를 생각 안해본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 궁합이 안맞아' 하면서 요즘 가성비 좋고 잘 나간다는 맥스틸 G10를 선택했습니다.
클릭 감도 좋고 휠감도 좋네요.
무엇보다 dpi조절시 led컬러가 바뀌는 것, 또 브레스 모드로 깜박깜박거리는 것도 이쁩니다.
g100s는 좀 작다 싶었는데 그립감도 적당합니다.
살짝 아쉬운건 저가형 제품이라 무게 조절이 안되기때문에 기본 무게에서 조금더 묵직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입니다.
내구성이야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로지텍! 이라는 생각은 안들게 해서 좋네요.
저가형 마우스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상 명랑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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