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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ardware

봄은 조립PC의 계절??

by Duckuzine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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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뜻해지고 새학기도 시작되고, PC 시장이 떠들석 한가 봅니다.

컴에 관심도 없고, 멀 조립 해본적도 없고, 평소에 조심성도 없고, 손도 똥손이고, 전구 갈아본적도 없고, 무언가 스스로 수리 한번 하려고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조립PC는 절대 쳐다 보면 안됩니다.

 

 

그냥 노트북 사세요. 많고 다양합니다. 삼성, LG, ASUS, DELL 등등 다들 노트북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노트북 게임 안돌아가지 않나요?

다 돌아갑니다. 롤, 발로란트, 오버워치, 원신 등등 옵션 좀 타협하면 다 잘 돌아갑니다.

지나친 옵션 타협이 싫다면, 게이밍 노트북 사면 됩니다.

 

 

화면이 작아서 영..

모니터 연결하면 됩니다.

 

 

노트북 사고,  모니터도 사면 너무 비싸지 않나요?

어차피 조립 대행, 고장 수리, 부품 AS 등등 에 사기당할 위험성, 귀찮은 일 생길 가능성 등등 따져보면 노트북은 안전합니다.

모니터는 플래그쉽급 모니터만 아니라면 4K에 고주사율이라도 얼마 안합니다.

 

컴맹들에게 조립PC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중 어딘가 고장이 나거나 먼가 이상할때 전혀 대처할수 없다라는 점입니다.

컴맹에게 컴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있을리도 없고, 컴관련 커뮤에 글을 올린다고 해도 질문의 포인트도 못잡아서 자신이 먼 말을 하는지 알수도 없으니 당연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수도 없습니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구입처에 징징대다가 까이거나, 동네 컴 가게에 들고 가는 것 뿐인데, 거기도 대부분이 눈뜨고 코베어가는 곳이라 사기 당하기 십상입니다. 

그에 반해 노트북은 완제품에 윈도우까지 깔려 있고, 일정기간 동안 무상 AS에, 사용하다 조금 이상하다 싶음 들고 센터가면 그만입니다.

 

 

노트북 누가 좋고 편한거 모르나?

네 그렇죠. 결국 문제는 돈입니다.

굳이 100만원도 안되는 내 지갑사정 때문에 조립 PC를 선택하겠다면,

알바 몇달 뛰면서 예산을 늘리고 그 동안 정보를 습득하신 다음, 스스로 부품들을 일일히 하나씩 선정해서 구매하고 조립하세요.

 

우선 사고자 하는 CPU를 고르고, 맘에 드는 케이스를 선택만 하면, 다른 부품들은 CPU와 케이스에 맞추면 되니 선택의 폭이 확 줄어 들게 됩니다. 

조립은 쉽습니다

조립하다 부품 망가트리는 걸 두려워 하지 마시고, 왠만하면 제조사에서 교환해주니 그냥 부딪혀 보세요.

조립하다 망가지는 건 대부분 한가지 이유입니다. 제자리가 아닌데 억지로 힘으로 우겨넣을때 뿐입니다.

특히 CPU 넣을때 위아래 확인 잘하고, 닫기 전에 상하좌우 다 들어가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세요. 

안들어간다, 결합이 안된다라는건 그 자리가 아니라서 안되는 겁니다. 힘 자랑은 절대 금물입니다.

나사 조일때도 전동 들고 괜히 깝치지 마시고, 손으로 직접 조이세요.

다시 말하지만 쉽습니다. 메뉴얼 보고 제 구멍 찾아 잘 넣기만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언급한대로 자신이 컴에 관심도 없고, 멀 조립 해본적도 없고, 평소에 조심성도 없고, 손도 똥손이고, 전구 갈아본적도 없고, 무언가 스스로 수리 한번 하려고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시간낭비에 돈낭비에 스트레스 받고, 주변 사람이든 커뮤 사람이든 엄한 사람들만 괴롭히게 됩니다.

정보습득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구글 검색할 줄도 모르고, chat gpt도 사용할 줄 모릅니다.

키워드를 뽑을 능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내가 궁금해 하는게 해결이 될까 라는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조차 할 능력이 없는 겁니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게임보단 먼저 해야 하는 다른 일이 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도 굳이 게임을 하겠다면 pc방이나 다니던가, 폰겜을 하세요.

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관심이 있어야 조립대행이든, 조립pc 완제품이든 사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사겠다라고 하는건, 할렘가 길 한복판에 서서 돈 흔들면서 내 돈 가져가세요 라고 외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라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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