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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4®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175시간 후기

by Duckuzine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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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의 의미가 이게 아닐텐데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175시간 후기입니다.

한마디로 평하자면..

'전작의 장점은 물타고 단점은 우려낸 만들다가 만 지루함의 연속' 이라고 평하겠네요.

 

리미티드 에디션 특전인 다이어웊프 

저 특전 탈것인 늑대는 하울링만 계속 해대서 시끄러워 다시 말로 바꿨습니다. 

 

사실 유비겜은 하면서 욕하는 막장드라마 같은 내용과 블루스크린이 심심하면 뜨는 마성이 매력인 겜이라 할수 있었습니다.

검열삭제 패치 나오는걸 기다리다가 늦게 시작한 것도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블루스크린은 3번 밖에 보지 못했네요.

대신 바이킹이라는 훌륭한 소재에 억지로 어쎄신이라는 걸 붙여놓았고, 북유럽신화와 바이킹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는 조금이라도 하고 게임을 만든건지 의문이 들만큼 병맛의 연속이었습니다.

전작의 광원 효과도 문제가 많았었는데, 이번엔 배경과 타겟의 구분이 잘 안됩니다.

매로 입구와 타겟을 찾을수 있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엔 까마귀로 바꾸면서 그 기능을 없애버렸습니다.

한마디로 폰카달린 드론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딘의 눈을 신나게 눌러봤자 금새 꺼져버리는지라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돌탑이나 쌓으면서 인내심을 기르라는건가

첫맵인 노르웨이를 클리어 하는데 9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이게 프롤로그라는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발암 3중으로 잠궈둔 보물 상자

그냥 열리는 보물상자는 없습니다.

2중 3중으로 잠궈놓고, 입구는 꽁꽁 숨겨두고..

그런걸 힘들게 먹는 보람도 전혀 없습니다.

상점에서도 파는 가죽과 철광석이 보상이 전부입니다.

 

어쎄신이라매 열쇠도 못따고, 바이킹이라매 때려부시지도 못한다

사이트퀘는 만들다 만건지 힌트가 거의 없습니다.

대사를 잘 보거나 공략을 봐야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시간 넘게 뺑뺑이만 돌기 일수 였네요.

잠입해야할 요새도 오딧세이때에는 개구멍이라도 있었지, 이건 아예 없어서 루트를 찾지 못하면 계속 뻉뺑이 돌아야 합니다.

조금의 틈이 있어서 들어가다가 버그걸려 낑기면 옆으로 텔레포트 하는게 아니라 그냥 죽어버립니다.

 

누디티 포함이라매 나오는건 마녀의 수술한듯한 딱딱한 슴가와 업소녀 뿐 

또한 초반에 드래곤급 보스들을 끼어넣어 난이도 관리도 엉망진창입니다.

엔딩후 추가 컨텐츠 같은 느낌이라면 그걸 초반부터 열어놓으면 당연히 안되는 겁니다.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면 비동기화 됩니다.

근데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건지 칼질을 하면 무고한 시민들 께선 그 앞으로 꼭 뛰어나옵니다.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없습니다.

모양과 사정거리, 공격속도만 다를뿐 붙어 있는 스킬이나 성능차이는 미미합니다.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아이템 파밍이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데 이건 그런 보람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템에 박는 룬의 성능도 소소해서 박으나 안박으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20시간까진 몰입도 잘 안되고 지루합니다만, 그 뒤로 조금 할만해집니다.

그러다 완전 지루해지고 이거 언제 끝나나 하는 생각만 들게 만듭니다.

후반부는 정말 1분 1초가 재미는 없고 지겹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몰입도, 공감도 전혀 안드네요.

1차 엔딩후 묠니르 얻고 바로 꺼버렸습니다.

엔딩후 장비가 나오면 머하는지..

축하합니다. 정말 다시는 켜고 싶지 않은 게임 1번이네요.

플레티넘이고 뭐고 포기합니다.

 

이상 덕후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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