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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보컬로이드

넨도로이드 No.280 하츠네 미쿠 산타 버전

by Duckuzine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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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No.280 하츠네 미쿠 산타 버전입니다.

만다라케 나고야 지점에서 구입했습니다.


280 즉 300번 이전의 구형 넨도이기 때문에 조금은 각오하긴 했습니다만..

개봉을 하니 진한 도료 냄새, 오랜 기간 동안 밀봉상태로 인한 끈적거림과 백화현상까지..

머 일단은 리뷰를 하기 위해서 물티슈로 닦아 냈습니다만, 다행이도 손상없이 백화현상은 다 제거가 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B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구글링해보니 A상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을 사면 같이 들어 있는 상품이었고, 

제일복권(이치방쿠치) 뽑기로 판매했다고 하네요.





파트는 굴뚝과 선물상자, 선물주머니 든 손, 윙크하는 표정, 팔 4개입니다.




기본자세입니다.

사진은 세척전 이므로 백화현상이 보이실 겁니다.

실제론 이쁜 빨강입니다.




베스트 포즈네요.




손에 든 선물과 피스

얼굴이 허옇게 뜬것도 백화현상입니다.

 



굴뚝 샷입니다.




굴뚝에 넣으려면 팔과 다리를 동강동강해야합니다.




모자와 귀마개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머 항상 그렇듯 모자를 씌우고 트윈테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거치대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한겹 위로 올라온 망토와 선물주머니 착용시를 배려해서 설계를 한건데요.

뭐 몸통의 구멍을 좀 아래쪽으로 뚫었으면 상관없지 않았나 할수도 있겠지만, 

머리가 무거운 넨도의 특성상 점접이 아래도 내려갈수록 중심잡기도 힘들어 지죠.


접점이 구형답게 헐렁거리는 것 빼고는 멋진 설계입니다.

최근 넨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성의없는 거치대는 빼고 이런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네요.



망토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pvc 재질입니다.

망토를 배려해서 오른쪽 팔에 단차를 준게 눈에 띄네요.

도색 퀄이 우왕



구형이라 보이는 몇몇 단점만 빼고보면 요즘 넨도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넨도인것 같습니다.

색분할도 좋고, 마감처리도 좋으며, 도색불량이 크게 확대해서 보아도 눈에 띄질 않습니다.

다만 원형이 산타가 아니라 산타옆의 산타걸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기분은 드네요.

산타인데 수염이 없는것도 살짝 아쉽습니다.


이상 명랑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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