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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nline 게임/마비노기 영웅전

마영전 잠시 복귀 이비 80렙 달성

by Duckuzine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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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골든타임이벤트로 잠깐 들어가서 무한 이너 받고, 한명 남은 길드원과 대화를 해보니, 인장시스템이 개편 되었더군요.

물욕템들이 대부분 용사의 인장으로 바꿔먹기가 가능해 졌고, 엄청난 인장수를 요구하던 아이템들이 최대 36개로 바뀌었습니다.

물욕템 하나에 목을 매던 때에 마영전을 그만두었던 저로써는 획기적인 변화였고 기회였습니다.

로망이었던 블랙펄과 80제 무기에 도전하고자 했습니다.





오나와 벨라는 80이지만 그렇게 블랙펄이 필요하진 않았고..

이비가 76이었기때문에 렙업이 필요했는데.. 

시즌2 퀘스트방이 최고의 경험치 제공처라는 것을 듣고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선 50-69방으로 만들어 길드원과 함께 시즌2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시즌3을 도전했는데..

이건 머..


첫 멘붕은 메르에서 왔습니다.

헐크같이 생긴 넘인데..

10명천 소소에 원더입고 도전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모아두었던 여축30개 다쓰고 UI버그 걸려서 결국 강종..

연습티켓 구매해서 연습을 하다보니 살짝 자신감이 생겨서 재도전..

캐시 2천원 충전해서 6개쓰고 간신히 클리어 했습니다.  

발컨도 문제이긴 하지만 가뜩이나 유리갑옷인 이비는 버티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노피격 타이틀도 있다는 걸 듣고 2차멘붕..


그리고 시즌3 퀘스트에 솔플 도전했는데..

보스가 거는 저주도 저주지만 2방맞으면 죽어버리니 여축도 클릭할수가 없더군요.

이건 멘붕 수준을 뛰어넘어서 이걸 게임이라고 만든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퀘스트는 포기하고 일단 80을 찍자.

한귀로 흘렸던 시즌2 퀘스트방을 찾아다니면서 렙업했습니다.


확실히 금새 오르긴 오르더군요. 70대 후반 경험치 50% 버프기준 기준 한판당 10~20%가 오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80을 찍고 아마겟돈 스태프를 맞추고 10강 명천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나가 세공 만랩이라 모아둔 인장으로 스태프를 만들었습니다만, 첫시도엔 2성이 나와서 팔고, 2번째 시도에 3성이 떴습니다.

천벌바르는데 2번 실패하고 3번째에 성공

명쾌는 한방에 붙었습니다.


강화는 3에서 4가는데 2번 미끌..

그뒤 9강까지 한방에 잘가더만 9강에서 6번 실패.. 

모아두었던 증정용 강룬 다쓰고 하나 지르고 나서야 10강성공했네요.

하여간 돈슨의 확률조작은 甲..

꺼져



인챈강화를 마치고 클로다 색을 보려고 염색을 돌리려다가 실수로 비싼 핑크 지염을 발라버렸습니다.

클로다에게 255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서 나중엔 밀어버리긴 했습니다만..


그리곤 블랙펄에 도전했습니다.

역시 2성보단 3성이죠.


문제는 돈이라..

균열작은 못사고 노강 노챈 3성 블랙펄 클래식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3성 가격이 이상하게 비싼 것들은 직접 제작하는게 모으기 수월한데 이비의 천옷 숙련도가 325이더군요.

한참 원더 만들면서 숙련 올리던 도중에 접은거라..

원더는 바지파편과 못 가격 때문에 팍팍 찍어낼수 없었죠.


근데 바지파편의 가격이..



상점에 파는 가격과 맞먹더군요.

복귀후 3바퀴 돌았는데 매번 나왔습니다.


게다가 용눈물은..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잡템수준..

요기도 3번 돌았는데 2개 먹었습니다.


인장때문만이 아니라 드랍율도 무지 올랐더군요. 잘나와요. 


하지만 원더를 만들어선 본전도 못뽑는 상황이었고, 더 이상 제작할 숙련도도 아니었기에 타락천사 상의를 제작했습니다.

처음엔 만드는 족족 잘 팔리더니만 이젠 원가이하로 가격도 내려가고, 잘 팔리지도 않아서 이걸로는 안되겠다 싶었지만..

나중에 보니 타락 머리띠가 더 저렴하게 만들수 있더군요. 제작 가격도 3만 5천원 정도라, 만원 정도는 손해보지만 분해해서 마법의 돌로 바꿔먹을수도 있고..

하지만 머리띠는 재료수급이 문제라, 상의 제작을 중심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만들고 천옷 숙련도 350찍었습니다.

만들다가 만 숙련도 퀘스트로 완료하고 드디어 90제까지 만들수 있게 되었네요.


이비한테 인장이 오징어 이빨을 3개 살 정도 밖에 없어서, 레이드도 열심히 돌았습니다.

22개밖에 안되니 금새 모으긴 모읍니다.

바리바리 모아 오징어 이빨 4개를 뜯고 블랙펄 모자와 하의를 제작했습니다.

모자는 한방에 3성 뜨더니만, 하의는 2성 3개, 1성 한개..

다 싸게 팔아치우고 나머지 부분은 게시판 눈팅하면서 싸게 나온것들 사서 풀셋 완성했습니다.






리화에 핑크핑크하게 가려고 했습니다만, 귀차니즘도 있고, 며칠 게시판을 보아도 같은 색 핑크가 안보이는 관계로 '그래 블랙펄은 블랙!!' 하면서 레드썬 했습니다.

방어력은 2천 정도 올랐네요.

노챈이라 마공은 원더나 템프나 비슷합니다.

그냥 무난한 18게이네요.

근데 수리비가 크리..


복귀후 목표를 다 맞추고 나니 더이상 렙업도 귀찮아 지네요.

오나한테도 블랙펄을 맞춰줘야 하나? 하면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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