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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애니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관람후기

by Duckuzine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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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무비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를 보고 왔습니다.

물론 주목적은 다크라이, 무한의 티켓과 디안시 배포지요.

 

영화는 10시 40분 시작이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 떨어서 무사히 그리고 쾌적하게 다 받고 왔습니다.

아 저번 디큐브백화점의 악몽이..

흥5

 

그러다 10시쯤 되니 다크라이와 무한티켓 줄이 길어지더군요.

매표소 9시방향에 책상 두개 깔아놓고 무한티켓과 다크라이를 배포했습니다.

노란옷이 포코 직원입니다.

 

용산CGV AM10:00 경

 

 

일본의 원제는 파괴의 고치와 디안시였습니다만, 고치가 어감이 안좋다고 생각했는지.. 포켓몬으로 바꿔버렸네요.

일본은 여름방학마다 개봉을 하고 우리나라는 겨울방학마다 개봉을 하고 있습니다만..

원래 12월 개봉이라하다가 연기되어 1월 15일 개봉 예정이었는데 하루를 앞당겨 개봉했습니다.

혼란이 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평일 1회치고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용산CGV 6관이 좀 작기도 하지만 거의 다 찼습니다.

 

디안시코드는 퇴장할때 영화표를 확인하고 배포했습니다.

아이들 입장시켜주고 다른데 가있는 엄마들이 꽤 많았는데, 받는다고 줄섰다가 영화표없다고 안준다니까 전화해서 엄마소환마법을 시전하는 통에 좀 혼잡했습니다.

  

 

 

내용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볼거리도 없고 참 지루했습니다.

유리카 성우 목소리도 너무 거슬리고.. 

얼마전에 본 2014 코난도 그렇고, 그전 2013코난도 그렇고 ..

BW극장판도 그렇고..

이제 왠만하면 극장판은 스킵해야겠습니다. 

 

본편전에 피카츄 이건 무슨 열쇠야라는 작품도 상영했는데..

환포 우르르 나옵니다.

애들 여기저기서 우와 지XX, 우와 마XX 하더군요.

 

그리고..

 

더보기

포스터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메가앱솔..

스토리와 관련있을줄 알았는데.. 

흔히 극장판 앞부분에 오프닝 나오면서 뚜렷한 대사도 없이 지우와 배틀하는 여자 엘리트 트레이너가 데리고 있는 앱솔일 뿐이었습니다.

 

 

 

디안시가 만들어 유리카가 '아주라~~' 하면서 받은 핑크 다이아몬드가 있었는데..

마지막 즈음 반납합니다.

그때 영화보던 아이들이 아쉬움의 야유를 보내더군요.

역시 요즘 애들은 물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더군요.

 

제르네아스와 분노한 이벨타르가 한판 뜨려는 찰라..

제르네아스의 페어리 오라 한방에 이벨타르가 이성을 찾아 버립니다.

설마 그냥 끝..? 했는데.. 

진짜 끝나버렸습니다.;;

 

이벨타르는 나는 Y야 하는 포즈로 그냥 날아가 버리고.. 

제르네아스의 페어리오라가 석화된 트레이너와 포켓몬들을 되돌려주고 자연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큰 나무가 되어 버립니다.

왜?

아무 이유없어요.

 

스토리는 허접하지만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은 괄목적이긴 합니다.

디안시를 노리고 있는 도둑들.. 

그중 개굴닌자 남도둑이 마폭시 여도둑에게 청혼합니다.

(엔딩크래딧 안보고 디안시 받으러가신 분들은 모르겠군요.)

부녀 도둑의 부성애도 눈물겹구요.

대신 그만큼 아이돌 세레나의 비중이 아예 없고..

최후의 배틀에선 푸호꼬, 도치마론, 개구마르는 아예 출연도 못합니다.

 

 

  

배포받은 다크라이와 디안시의 사양은 다음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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