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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그레고리 하우스는 진단의학과 과장이다. (진단의학 : 병세를 보고 병을 찾아내는 일)
그러나 그는 바이코딘 중독(미국에서 3급 마약으로 분류되는 진통제), 즉 약쟁이이며, 성격은 괴팍하고 냉소적이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며 방어기제로 나르시시즘에 빠진척 하는 한심한 인간이지만.. 천재다.
아무리 이런 인간이 주인공이고,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의사의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라 하더라도..
내용조차 하우스의 성격처럼 삐딱하고 항상 최악의 결과만 가져오며 극단적인 모습만 보여준다.
누군가 행복한 모습을 못참는 하우스는 항상 방해를 하고 부하직원들을 갈구며 친구들을 괴롭히는데, 그의 의도와 계획대로 안되었다 하더라도 결과는 항상 최악으로 치닿는다.
환자는 모두 멍청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기적으로 그려진다.
부하직원들과 친구들은 가정문제, 부부문제, 연애문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하고 망가질수 있는가 하고 경쟁하는 듯 드라마는 진행되지만, 하우스라는 인물의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자칫하면 멘붕하고 지루해질수 있는 극의 재미를 만들어준다.
2012년 시즌 8 완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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